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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들 가길래 온 곳
그냥 간게 서울대 ㄱㅁ
창글 들으시나요.. 성대생이신건 처음 알았네용..
글쓰기 부분에서 처음엔 저도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새내기, 학점, 미팅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걸 보고 나 자신이 상당히 입시판에만 매몰되어 있음을 깨달았네요
입시를 오래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만 잘하는 놈 따위의 말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세상 경험을 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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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자신감 증가 goat우리 함께 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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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운동 루틴. 추천. 부탁드리면. 실례일지요.
저두 초보자....헬창님께 물어보면 잘 말씀해주실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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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힘내요!저도 진짜 운동 마음잡고 시작해볼게요!
초보자. 운동. 루틴. 추천. 가능할까요..?하체가 그나마 튼튼한 편입니다.
상체를 좀 키우고 싶네요..
강민철 선생님을 들으면 “대학” 은 “현실”이 됩니다.
미친놈앜ㅋㅋㅋㅋ
전 아마 제가 만족할 때까지 도전할거 같네요...
응원합니다...
언젠가 그 길의 끝에서 성공한 모습으로 뵐 수 있었음 해요!
이거 왜 화작 지문 아님...
읽기 힘든가보네요 ㅜ 치사토쨩 오랜만이에요!
제목이 화작 지문 첫문장같아요
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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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대성대가.어중간한.대학이라니.샛기.기열.
오르비 평균이 너무 높긴 해..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네요
저도 어쩌다 보니 만족할만한 대학에 입학했지만 입학해서도 전까지 가지고 있던 좁은 ‘수험생 마인드’에서는 쉽게 벗어나기가 힘들더라고요 ... 겉으로 내색은 안했어도 처음엔 모임 조금만 나가도 기빨리고 배부른 소리지만 오히려 실모가 어떻니 N제가 어떻니 하면서 수험생활하던 때가 더 나았던 거 같기도 했어요 ...
정말 대학만 입학하면 지옥같은 수험판에서 벗어나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동기들에 비해 심리적으로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 복치님이랑 저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 있는 대다수의 정시 입학자들이 공통된 고민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억지로라도 대학교 내의 여러가지 이벤트들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을 해보려고 하니까 입학 극초반보다는 점점 학교 생활에 물들어감을 느끼고 있어요
복치님도 수험생활에 관련된 것들은 잠시 치워두고 여러가지 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대학 공부든 미팅이든 일단 해보면서 시야를 넓혀보려고 시도하면 나아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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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미언경화님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노력해볼게요!
저도 지금 같은 고민중이네요...
심지어 저는 재수때 이학교 온거고 학고반수로 삼수박아서 신입생도 아니다보니까 학교생활 하기도 힘드네요...
저도 4수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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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복치님도 좋은 결정 내리시길~전 현실에서 x평 이런 드립 치다가 저만 입시에 매몰된 사람이라는 자각을 하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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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애오..어중간한 대학이라뇨
건대생 웁니다...
조금 진지하게 써보자면, 복치님의 경우 대학을 가서 도달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위 글만 보면 막연하게 반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는 미련이 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아예 정점에 도달하지 않는 한 연고대 어문을 붙었더라도 복치님 입장에선 미련이 남으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수능을 보면 크든 작든 미련이 남는 건 절대다수의 정시러들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터때 가서 정시로 들어온 동기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전과나 편입 이야기, 혹은 반수 이야기(학과 좋아해서 들어온 수시러들한테 들키지만 마라) 같은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전 여기서 중요한 건 대학을 옮겨서 "무슨 메리트를 얻고 싶은지" 혹은 "그걸 이용해 어떤 목표에 도달하고 싶은지" 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더 높은 대학교에(예를들어 연고대에) 간다면 20대 초중반에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문과의 경우 로스쿨을 도전하는 것도 유리하며 더 든든한 동문 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취업시장으로 나갈 때에도 (당연히 제 1은 본인 실력이긴 하겠지만) 유리하겠죠.
또한 대학원이나 교수 쪽으로 나가고 싶다면 웬만하면 S KY 이상의 높은 학벌이 요구되겠고요.
그래서 저는 대학에 가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고, 그때 고학벌이 또다시 1년만큼을 투자할 메리트가 있는지 공강이나 빈 시간을 이용해서 한번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 어떤 선택이 되었든 그 선택을 확정해서 밀고 나가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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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조언을 1월달 2월달에 제가 남들한테 해주고 다녔는데 이젠 제가 이러고 있네요 ㅜㅜ사실 목표 관련한 건 진부한 이야기긴 한데, "각을 잡고 꽤나 오래" 생각해 보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머리속에 생각과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랑
그걸 머릿속에서 전부 꺼내서 생각해보는 건 다른 이야기니까요
어중간학 대학 성대 차단박고 갑니다
여긴 오르비라고 친구..
아.. 이거 인간이라 가지는 특성... 남들이 보기엔 아무리 잘나보여도 자기가 성에 안차면 끝까지 남아서 괴롭히는거.. 저는 이거 그냥 한번 더 박아야 된다고 생각함. 이거 마인드 고친다고 해결되는게 아님 성공 실패의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한번 더 박아서 대가리가 깨지든 결국은 성취해내든 둘중 하나로 결론이 나야됨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좋은 글입니다. 그런데 하나 꼭 덧붙이고싶은말은 미필삼수 서성한라인 대학 입학 절대 인생에 늦은거 아닙니다. 빈말이아니라 사실입니다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너무 공감하고 저 역시 고민중인..
LC가 있으면 LC원들과 친해지셔도 좋아요!
없다면 그 과의 선배님과 밥약을 잡아도 좋습니다.
전 교수님과 밥약을 잡았어요!
학과생인데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너무 어렵네요..ㅜㅜ 누가 먼저 다가오면 진짜 열심히 힘내볼텐데 아무도 다가와주지않아...
내가 먼저 다가가기엔 괜히 불편해할까봐 꺼려지고...
성대가 어중간..? 자부심을 가지십쇼!!
본인의 성격을 바꾸지 않는 한 매년 같은 생각을 갖고 사실 듯
정시의 저주입니다 이래서 수시로 가야돼..
성대면 진짜 잘간가고 잘한건데 대학생활은 또 다른영역의 힘듬일거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취미 생활하나 하시거나 하는게 좋아보일거같은데...전 저런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기에
겪고 계신 고민에 대한 해답을 못드릴것 같지만..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위에 말했던것처럼 취미생활이라도 하면서 다른사람과의 교류를 늘릴거같아요
앞길은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수험생활과 대학생활은 정말 아얘 별개죠 공부를 잘했건 못했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조심스럽게 조언을 해드리자면 일단 1학기는 다녀보시고 결정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쓰신 분과 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었습니다. 현역 정시로 원하던 메카대 학과에 입학하지 못하게 되어 슬프고 부모님이 가라고 하셨을 때 원망 스럽기도 하고, 내 꿈에 도달 하지 못할 것 같아 우울 했었고요.....
하지만 공과대에 겨우 들어와서 새터에 mt까지 참여하고 오다보니 사람들이 좋아서, 고딩때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 한테는 너무 행복 합니다.. 오죽하면 고딩 친구들이 절 보고 사람이 매우 밝아졌다는 말을 볼때 마다 하겠습니까..
입시가 다는 아닙니다. 인생을 좌우하는데는 33프로 정도 밖에 안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잠시 제 꿈은 접어두고 한 학기는 열심히 학점 딸 생각입니다 뭐라도 이뤄지면 그다음 방향을 쉽게 잡을 수 있어요.
대학교 1학년의 추억과 경험은 그 어떤것 보다도 오래남고 그리운 시기입니다 대학생이 될 준비를 한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거지
입시라는 경험도 피가되고 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신입생때, 조금이라도 어릴때 누릴 수 있는 나의 경험과 추억은 지금이 아니면 절대 얻을수없다는걸 아셨으면해요
굉장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아쉬움 없을때까지 재도전하시는건 어떨까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그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방황하며 깨달은 바로는 그래요. 입시망령이 되는게 두렵다면 군수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진정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한 번 고민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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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어중간하지 않은 대학인데…학벌딸치러 가는곳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삼수 성대 동지여... 난 서울대를 위해 군필오수중
ㅎㅇㅌ 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