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진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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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국어를 망치고 멘탈이 나간 고3입니다…
국어가 안정적이라 정시 결정을 내렸을 정도로 국어는 제 주력 과목이었습니다. (백문위 99 99 98…이었어요 고2때는) 특히 독서요. 고1,2 통틀어서 모의고사에서 독서를 틀린 적은 거의 없었어요. 작년 3모도 독서는 다 맞았었고요. 방학에 돌린 기출에서도 독서는 정답률이 높았어요. 특히 인문은 보통 10분 내외 안에 엥간하면 다 맞을 정도였어요. (진짜 어려운 지문도!)
에그런데 얼마 전부터 뭐에 씌였는지, 독서 오답률이 조금씩 올라가더니, 3모 전에 미리 쳐 본 기출에서 1컷 중간, 1컷 걸치기, 2컷 중간 이런 식으로 점점 내려가더니 기어코 3모에서 2등급이 나왔어요… 하락하는 등급을 보며 이러면 안된다며 이미 멘탈이 와사삭 부서진 상태에서 3모가 이렇게 안나오니 정말… ㅜㅠㅠㅠ
끝나고 나서 오답하려고 독서를 펼쳤는데 너무 무서워서 오답을 못하겠어요.. 독서 푸는 게 지옥이 됐어요 진짜…. 원랜 정말 좋아했는데.. .. 며칠 울다가 다시 앉았는데 공부가 너무 안돼서 이렇게 푸념이라도 해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독서 읽기가 너무 힘들고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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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자신감임 ㄹㅇ 기세에 밀리면 ㅈ도 안됨
난 이해력 개쩐다라는 마인드가 베이스에 깔리고 이해가 안돼? 그럼 너네들도 안될거임
이러면서 정보처리 깔끔하게 해주고
선택이랑 문학에서 절대 안틀린단 생각으로 ㄱㄱ
ㅜㅠㅜ 확실히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보처리를 열심히 연습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