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교육청 국어 34번 출제 오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713326
안녕하세요 절대국어 김지환T입니다.
34번 문항과 3교 총평 영상을 제작해서 올렸습니다!
원래 글로도 적으려 했으나 자러가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링크만 달아두고 갑니다 ㅎㅎ (순살국어 2기를 맡아서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꼭 먼저 시험지 (채점을 혹시나 안했다면 그대로 두고) 펴놓고, 어떤 지문과 문제에서 오래 걸렸는지, 시험 전체적인 시간 운영에 어떤 것이 방해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총평이나 해설강의 듣기 전에!!
고3입니다. 제일 베스트는 모든 문제를 틀렸다고 가정하고 모든 선택지의 근거를 찾고, 실전에서 오래 걸렸던 문제들은 왜 오래걸렸으며, 어떤 문장이 이해가 안 갔기 때문이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문제가 극복이 될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혼자 마련해 봐야 합니다.
너무 급했다. 긴장했다. 앞으로 잘해야지. 눈을 크게 뜨자(학생들에게 모의고사 피드백 시키면 이거 진짜 많이 봅니다.)
이런 것은 피드백이 절대 아닙니다.. 1차로 혼자 분석한 후에 영상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고3 첫 모의고사 3모 푸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합해서 글로 정리해서 오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적백 0
-
저같은 쌍백 흔치 않을텐데.. 잘 안잡히네요
-
얼버기 2
-
아이티렛츠고 0
28만원 낼 만 한가요?? 아무리 찾아봐도 후기가 없네요
-
풀 만 한가용
-
본고사 재도입 8
그 자체는 인재 선별에 있어서 상당히 우수한 방식이라고 생각함 최소한...
-
[김정호의 AI시대 전략] 단답형 아닌 논리적 추론… 요즘 AI는 본고사 수학 풀 때처럼 정답을 구한다 5
1981년 대학 2학년 때 ‘선형대수’라는 수학 과목을 수강했다. 디지털 전자공학의...
-
하루 6시간 정도는 투자 가능 작수 2등급 베이스(짝맞다수) 지금은 걍 마더텅사서...
-
김범준들으니까 0
문제가 다 풀리네;; 카나토미도 꼭 해야되나요?? 스블만해도뭔가충분한느낌인데
-
안녕하세요 현재 외국공대에 재학하며 유학중에 있습니다. 한국나이로 23살입니다....
-
아 자살마렵네 2
노트북으로 카톡으로 임티 보냈는테 소리 안꺼놔서 그대로 송출됨 하필 앞자리라...
-
하이엔드 수1을 풀까
-
아직 작년은 대깨 설수 마인드였어서 반수할까말까 하다가 7월부터 독재 시작함 원래...
-
시발점 확통 볼륨이 너무 커서 맘에 안 들긴 한데 다른 강사 분들 거를 못 듣겠음...
-
GG 5
내가 졌다
-
날씨 좋다 4
전망대에 올라 뻥 뚫린 하늘과 광활한 한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 고민이 날아가는 듯하구나
-
릴스로 우연히 봤는데 오...
-
아파죽겟다 4
시간 비는데 아주 오랜만에 쇼트나 좀 풀어볼까
-
영어 주간지 0
주간지나 월간지 혹은 수특? 추천 부탁 드립니다 ㅜ
-
수론, 기하 5
젤 재밋는거 2개
-
공강..
-
미적분 선택할건데 고1 순열 조합 부분 안해도 괜찮나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의대가고싶다 0
인생.....
-
2학기 복학예정 무휴학 일반편입으로 학벌 그냥 인서울만 얻고 공시 준비할려고 함...
-
어지럽다 그냥 11
답이 안보인다 이거 벽느껴지네
-
그래서 사람 없나 서럽다 날 버리고 어달 간거니
-
아름다우시네
-
조금 심심 3
Bdfh님의 문제가 필요하다
-
토마토소스가 잔뜩 올라간 치즈피자 파파존스를 애용하는편(소스많이옵션)
-
논술도 할까 6
근데 사실 수능 공부하기도 바쁨 근데 사실 논술로 가고 싶은데가 없으음 수능 공부나 해야겟다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대구분이세요? 이카는대
-
깨얻ㅎ깨어있는게 아님 오직 아아 뜨아?라떼? 안됨 한겨울에도 아아
-
자기객관화하기 0
나는지금미적을쥰내못한다 시발점이어렵다 그러니 나는 문재를 잡고 있지 말고 현우진...
-
수학 문제 질문 5
1/{n(3n+1)} 의 급수 수렴값을 구하라는 문제인데 어떻게 푸는지 알 수 있을까요?
-
걍 허용성 평가로 선지 판단 원툴로다가 풀어왔던 거 같은데 지문은 ㅈㄴ 대충 읽어서...
-
카이스아나토미 22번 30번급 문항 손필기중 미치게 머리아프다
-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
평기원이 신유형 안내고 기존 내던 소스에서 세팅만 더 복잡하게 만든거임 일종의...
-
이거 낮으면 수능 접어야하나 왜 더 떨어졌지
-
동지들이 많아서 흐뭇하네
-
김동욱 국정원 0
김동욱 수국김이랑 반응 스위치온 마치고 일클 들어가려는데 국정원 하고 나서 일클...
-
머리 깨질거 같다
-
아내가 악인인줄 알았는데 방구석 폐인한테 용돈 꼬박꼬박주고 밥도 차려주고 생계 다 책임진거네 와
-
과외비 네고해달래 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
-
와 기차타고 갈 정도면 얼마나 장거리인거야...? 싶었는데 왕복 3시간 반이래 왜...
-
큰일난듯
-
있을땐 몰랐는데 곁에 없으니 그 소중함이 느껴져요
-
안녕하세요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고 집안 사정 때문에 국어7 수학9 영어7...
-
누가 더 유명하고 안유명하고 1타2타 그런거 없이 완벽히 체화된다고 가정했을 때...
'고향'은 충분히 유추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왕정윤이 안대후에게 '고향' 소식을 전한 뒤에 해당 장면이 나오고. 화신, 화소저, 경몽필, 누이동생 경씨, 시어머니 등이 등장하고 그들이 안대후 귀양지인 애주로 향하는 장 등을 통해 해당 배경이 '고향'임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만약 수능이었다면 분명 문제가 되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고향 소식은 [차설] 후 정몽렬의 흉계로 이어지는데, 차설은 장면 전환이라 바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가족들이 애주로 향하는 것은 맞지만 고향에서 출발한다는 근거는 있다고 보기 어렵고, 지문 맥락으로만 따지자면 고위직 관리인 화신과 정몽렬은 궁에 있거나 가까운 거처에 있을 것인데, 그 말을 들은 화소저가 바로 경몽필과 밀통 후 (고향에 있다면 어려울) 부인 경 씨를 만나고, 시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은 고향에서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맥락적 근거로 보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네네,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기존 출제진도 상당수가 교체되었을 텐데, 과정과 결과물 모두 어수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