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번 캬캬 [1231190] · MS 2023 · 쪽지

2024-03-28 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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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호소인의 3모 수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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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괴리가 존재하지만 공통과목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함.


4 14 15 20 28 29 30 틀림


4 20 28은 계산, 14 15는 의문사  29 30은 풀 시간이 없었음. 시간이 있었다고 해도 과연 풀 수 있었을까? 


20번은 코사인의 대칭축을 x=3, x=8로 생각하고 풀어서 틀려버림.....


13번에서 2AB=BC를 2AB=PC로 잘못 읽어서 30분정도 쓰다가 5분정도 남기고 잘못 읽었다는 걸 인지하고 풀어서 맞춤.


평가를 할 실력도, 입장도 갖추지 못하였지만, 공통의 대부분의 문제들이 기출을 제대로 봤다면 쉽게 풀 수 있을만한 문제였다고 생각됨. 14번은 작수 14번과 거의 일치하는 문제이고, 9~13은 기출에 많이 나온 내용이었음. 15번 점화식은 대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딱히 할 말은 없음. 


21번은 두 식이 +2만큼 평행이동하지 않았다면 역함수 관계라는 걸 파악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22번은 상황도 해석하기 쉬웠고,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정답이 2 라는 점에서 당황했을 수도 있음.

나도 풀고 2가 나와서 '내가 잘못 풀었나?' 생각하기도 함. 


미적분은 뭐....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생각됨. 


수학 시간이 끝난 후 29 30을 제외하곤 다 풀었기에 기분이 아주 좋았는데, 채점을 하면서 우울모드로 전환되었음.

그래도 22번을 풀었기에 나름 만족하고자 함. 


모의고사를 보면서 혼자 흥분을 좀 많이 하는 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문제 풀면서 혼잣말도 엄청 많이 하고(물론 주변에는 안 들릴 정도로 조용하게 함.)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이다 보니 평소보다 더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는 걸 알았다. 시험에서 절대적인 실력이 제일 우선 되어야겠지만, 그 실력이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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