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r [1207931] · MS 2023 · 쪽지

2024-03-18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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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41 노베일기 1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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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대단원 물질과 전자기장 파트

나머지 -


오늘 총평 : 열심히 했으나 되돌아보면 한 게 없다.


오늘은 물리학 완벽하게 공부하기보다 끝까지 읽어 보는게 목표였다.


강의를 보며 속도에 맞추는 일이 너무 버거워서

일단 기본적인 용어와 내용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나름대로 이해하며 강의 예습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 봤을때 개념은 고작 28페이지 였다.


충분히 하루에 끝낼 수 있다 생각했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결국은 목표의 절반도 보지 못했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어느 순간 머리가 정보입력을 거부하는 이 느낌은


한 달 전 수학 상하를 공부할 때와 같다.


기본이 되는 정보가 없으니 

책에 나오는 모든 기호와 수식 명칭 그리고 개념들이 모두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정보들이다.


목표에 턱없이 부족한 진도를 보면 조바심이 나서 


대충 익히고 넘어가고 싶어만 지지만


조바심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또 나중에 할거라 생각하고 하나둘 넘어가면 


어차피 전부를 봐야 한다는 걸 알기에


참으면서 공부를 해 나간다.


물론 완벽한 공부를 하려고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내 수준에서 알아채지 못하거나 잘못된 개념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그저 이 시점에도 보이는 구멍을 최대한 막아보려는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대단원 하나를 대강 학습했다.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파동과 정보 통신까지 읽기로 하자!




사람은 사람마다 속도가 있다.

남들이 저 앞에 있다고 그리고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고

너무 급하게 가려하지 말자

다들 ㅎㅇ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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