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계싱 [1298674] · MS 2024 · 쪽지

2024-03-16 03:16:23
조회수 5,947

현실적으로 저같은 상황은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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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일반고 1학년 7 2-3학년 3,현역 미적화생 552499 쌩노베입니다 왜 99냐고 물으시면..한국사 끝나자마자 답이 없음을 직감하고 대학 안 갈 각오로 걍 놨습니다 원래대로 봐도 94 정도로 떴을거예요


수능 본 직후 상황이 많이 안좋아서 밥벌어먹으려고 일만 하다 보니 어느새 22살이네요

이제 와서 주책같지만 고졸 신분으로 일을 하니 제 인생에 선택지가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대학을 꼭 가고싶습니다 지거국이라도..


서론은 이쯤 하고 제가 5월에 직장을 그만두고 7-8월에 단기알바를 하며 독학재수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강원대 이상 지거국을 갈 수 있을지,

가능하다면 어떤 공부법이 좋을지,또한 지금의 선택지가 너무 무모한건아닌지 질문하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과목별로 저의 상황을 적어보자면

국어:읽는 속도가 처참하고 집중력이 병적으로 안좋아 약을 처방받으면서 나비효과를 풀고있습니다

이 다음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학:중학 과정을 속성으로 끝냈고 현재는 쎈 수(상)을 풀고있습니다

c까지 꾸준히 풀고 기출로 넘어가면 될까요?

시간이 모자란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지 모르겠습니다


영어:학창시절 1-2등급을 놓친 적이 없는 유일한 과목인데 일하면서 짬내서 풀어보니 3등급이..나오더라구요..

충격받고 겨울동안 워드마스터 고등 2000 day 33까지 암기하고 현재 수특을 무작정 풀고있습니다

한번 쭉 돌리고 단어를 암기하려고 하는데 그 다음엔 틀린 문제 위주로 인강을 보면서 기출을 돌리면 될까요?

그리고 문법 부분이 아주 약한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완할 수 있나요?


과탐:이왕이면 취업이 잘됐으면 해서 이과로 가려고 하고,학창시절때 생명을 그나마 잘했던 기억이 나서 한 과목은 생명으로 정하려고 합니다

나머지 한 과목은 물리 아니면 지구로 하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그리고 과탐은 인강 선생님 한 명 붙잡고 풀커리 타는게 맞을까요??




기간이 너무 타이트한 것 같은데 수능을 올해에 보는게 맞을까 싶네요..한 글에 물어보는게 너무 많은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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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디 · 1305243 · 24/03/16 03:20 · MS 2024

    뭔 약 복용중이신거죠? 글 빨리 읽는데 도움되는 약이 있나요

  • 모교계싱 · 1298674 · 24/03/16 03:21 · MS 2024

    어렸을때부터 adhd가 심했는데 집에서 치료를 못하게 해서 가출하고 약타먹고 있어요 집중력이 통제가 안되는 수준이라 겨우 붙잡을 수 있을 정도는 유지하게 약을 먹고 있습니다

  • 얌디 · 1305243 · 24/03/16 03:24 · MS 2024

    ㅇㅎ 수학은 c단계까지 풀필요는 없고 b까지만 푸시는게 좋아요 c는 너무 내신틱해서
    과목들 전부다 강사들 맛보기로 들어보고 잘맞는강사 커리 기초부터 타시면 될것같아요

  • 모교계싱 · 1298674 · 24/03/16 03:28 · MS 2024 (수정됨)

    아하 c는 역시 거르는게 맞나보군요..웬만하면 강사 커리를 타는게 맞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