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기 다녔던거 되새겨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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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랑 수행 내신은 시간 버리는 느낌이었고 도서관에서 책빌려서 하루종일 읽었던 기억남
영재학급이라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같은것도 했었는데 아마 유일하게 즐거웠던 기억 같음
학교 옥상 올라가서 별(흐려서 안뜸)도 보고 구더기도 보고 하면서 밤에 집까지 걸어가던게 행복햇슴
내신은 2등급따리였지만 그쪽에서 푸는 수학은 좀 다른분야라 진짜 재밌게 잘했고 거기선 수학황이엇슴
담당선생님이 나 데리고 대회 나가실 생각도 하셨었는데 내가 자퇴해버리는 바람에 그런거 없어졌고...
담임쌤햔테 칭찬 엄청 해주셔서 자퇴 나중에 허락받는데 큰 도움 주셨음 항상 감사하고 죄송함
아직도 친한 애들이랑은 연락하고 지내는데 결국 같은 수능 보게 됐다는게 뭔가 반가우면서도 씁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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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든게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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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그리고 8
저녁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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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이라 쳤을때 70퍼이상임?
특별한 존재라 특별한 길이 주어진 거죠
그러면서도 사회와 너무 동떨어져서도 안 되니까 모두가 거치는 통과의례도 거치게끔 운명지어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