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승]생1에 기적은 없다 1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531163
최근에 생1 3등급에서 고정 1등급으로 실력을 올리고,
올해 정시로 치의예과에 입학한 제자와 식사를 하면서,
생1 공부법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수기 작성을 요청했는데,
여러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오르비에 공유합니다 :)
여러 편에 걸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연재될 이야기를 통해 제가 여러분께 전달드리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1에 기적은 없고,
다만 노력, 그리고 선택과 집중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생1은 재능이 없어도, 올바른 노력, 선택과 집중을 통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실제로 제가 부탁해서, 제 수강생들에게 학습상담을 요청했을 정도로, 순수 노력만으로 점수를 올린 제자라, 여러분들께서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수기 1편>
안녕하세요, 저는 권희승 선생님 수업을 1년동안 수강하고, 치의예과에 24학번으로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얼마 전에, 꿈에 그리던 메디컬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하고, 희승쌤과 식사를 하면서, 생1 공부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학생들을 위한 수기를 몇편에 걸쳐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올해 합격증과, 제가 22수능 3등급, 23수능 2등급, 24수능 1등급을 받았던 성적표입니다. (조작 논란 생기면 원본 인증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희승쌤 강의를 24수능 대비로 수강을 했습니다.
22수능, 23수능 성적은 희승쌤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ㅎㅎ..
제가 22수능, 23수능 때, 제가 공부를 하지 않았냐? 하면 절대로 아닙니다.
시중에 유명하다는 인강 풀커리를 따르고, n제도 여러권 풀고, 유명하다는 모의고사도 수십회 이상 풀어 보고, 수능장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남들 하는대로, 그저 커리큘럼에 맞춰, 생각하지 않고, 인강 듣기 + 문풀만 진행했었습니다.
그저, 이정도 했으면 됐지, 남들 하는 것보다 많이 했으니, 난 1등급을 받을거야 정도의 안일한 생각만 했습니다.
22수능을 3등급 받았으면, 정신 차릴법도 한데,,, (망한 이유는 서서히 풀어드리겠습니다)
23수능을 대비해서는 그저 남들 하는대로, 일반적인 공부만을 했습니다.
다만, 3등급을 받은 이유는, 내 공부량 부족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생1 공부량을 n배로 늘렸죠.
그렇게 돌아온 결과는 “수능 2등급 턱걸이” 였습니다.
입시를 이제 그만 포기할까? 생1은 정말 듣던대로 재능러의 과목일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2편에서 계속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노노 0
슬퍼하지마 노노노
-
ㅇㅈ 2
ㅇ
-
안녕하세요 사탐,과탐 둘 다 노베이고 어느것을 할까요?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
-
2-1까지 성적 1.64 근데 이번 중간고사 3.33 맞아서 총합 2점대 오픈함...
-
기출 푸는데 갑자기 미적기하 선택에서 그런거 없어지고 기하랑 다 들어있길래 뭐지...
-
신선하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그냥 사설에서 나오는 유형 아님??
-
말 되나요ㅠㅠ
-
수학 잘하려면 1
수학 개념을 다 익히고 문제푸는거에요 아니면 개념 보고 바로 문제를 풀어서 개념을...
-
시험장에서 공통 은 잊어버렷는데 미적이 존나 어려웟어서
-
1컷 84~85면 내가 승
-
하늘이 예뻐 6
전 가끔 하늘을 보고 지려요
-
하ㅠ
-
1학년 2학기때 1.17이라는 의대권 성적 받아놓곤 2학년때 3점대까지 떨궈서...
-
아..적당히 해야지
-
님들 과외 어디서 구함 12
답답하네
-
반수하신분들…. 3
반수에 도움되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무휴반해야할수더 있고요…....
-
의대권 성적에서 시립대도 못까는 꼴로 추락할테고 아빠가 시립대도 못가면 바로 집앞...
-
안녕하세요! 부산진학지원단 가채점 통계자료와 실채점 결과를 활용하여 '올해는 어떻게...
-
끊어야하는데 하.....
-
오늘은 6승 3패 막판 탑 케틀 후픽 박은 새끼야 다신 만나지말자
-
걍 일러 투척 7
-
문과면 메가패스 1
살 필요가 없지 않나요..?
-
김범준T 0
확통하는 문과 3등급이 듣기엔 어려운가요
-
고전시가 질문 5
제가 답을 고를때는 나열하는거같아서 기대감은 안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 답지에는...
-
27수능때 과탐 장례식이라 전례없는 핵폭탄과탐 내야되는데 국어까지 불로내긴 좀...
-
자러 갈까요 8
미적을 더 하고 싶기도 사실 한 페이지밖에 안 함뇨..
-
하아..
-
전전은 당연히안되는걸로알고 자전융힙이나 신소재화공쪽이요
-
이동준 강기원 0
예비고3이고 시대 둘다 신청 성공해서 갈수있는데 두분 병행하면 많이 빡셀까요?...
-
기본으로 4그릇 이상먹었고 아직도 카레 8그릇 먹은게 기억남 치킨 1마리 먹어도...
-
지옥2 보면서 느낀건데 유아인 연기는 진짜 대체불가인듯
-
아
-
다들내가많이좋아하는거알지 현실친구가없어서 난너희들밖에없어
-
왜 여자아이들이나오냐 ㅅㅂ 톰보이는 혁오아니냐?
-
새벽에 인증하면 16
아무도 못 보지 않을까??
-
고1때 경우의수 잘하긴 했지만 확통은 또 다른 영역이죠? 가르치고 싶어서 공부해보고 싶은데...
-
2주 전에는 1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고 하루종일 시발시발거리면서 공부할 체력이었는데 면접준비...
-
저런거 보면서 나도 좋은대학교 가서 면접으로 한번 일반인참가자로 참여ㅋㅋ해보고싶다는...
-
병원 가서 ct도 다 찍어봤는데 아무 문제 없다그랬고 한의원가서 한약짓고 공진당도...
-
약대 어디가요?
-
https://orbi.kr/00069878130/%EA%B5%AD%EC%96%B4%...
-
뭐가 더 도파민 폭발임? 수능날 60분컷 적백받고 40분 잠으로 능욕 vs 쓰리썸
-
ㅇㅇ?
-
한의대 선택과목 0
오로지 한의대만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일단 탐구는 무조권 사탐을 할것인데 수학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