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응급실, 진짜 ‘응급실’ 됐다… 경증인데 의사 찾는 사람 급감

2024-03-01 13:56:06  원문 2024-03-01 03:45  조회수 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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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일 때만 대형병원 찾아

29일 오전 10시쯤 말기 암 투병 중인 남성 A(83)씨가 서울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그의 딸은 “아버지가 ‘복수(腹水)가 가득 차서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엔 홍모(37)씨가 22개월 아이를 안고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아이가 밤새 구토를 했다”고 했다.

응급실을 지키던 전공의들이 지난 20일 근무지를 집단 이탈한 뒤 대형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는 줄어들고 중환자가 늘고 있다. 일선 응급실 교수와 전임의들은 “전공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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