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반수의 현실이 궁금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349918
학고반수를 하면 생기는 리스크를 정말 낱낱이 있는그대로 알고싶습니다.
올해 수능에서 실력발휘를 너무 못해서 보험삼아 외대 설캠 등록만 해놓고 학고반수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조금 찾아보니까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하는 글이 많은데 딱히 리스크가 클게 있나?싶어서 질문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지
-
다른 수학쌤 중 어느분이랑 스타일 비슷하신가요? 강의는 현우진 배성민 박종민 이정환...
-
경제학과나 컴공 중에서 생각중인 혀녀기입니다. 요즘 취업난이다 뭐다 하면서 걱정이...
-
서울대까지 무시하네 11
진심 개 웃기네 ㅋㅋㅋ
-
상경해서 다들 억양 고치는지 걍 놔두는지 궁금함 표준어랑 차이 가장 심한 말투라...
-
081120 이거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
강의가 200분을 넘어가서 듣기싫음 일단
-
학원은 따로 안다니는데 중고장터에서 따로 구해야하나요?
-
온몸에서 거부반응 일어남,,
-
도파민 챙겨야해
-
이걸 수능 당일까지 계속하는게 좋을까요 언제까지 하는게 좋을까요
-
근데 저도 이대로 수능 끝날 때까지 간간히 질문이나 할듯요 계정 터뜨리진 않을거임
-
23수능의 재림
-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
사탐공대 사탐 메디컬 허용해준 사람들을 욕해야함 대체 왜 허용을 해준거지 걍...
-
화1은 문화다 7
근데 문화고 게이고 조이고 자시고간에 진짜 하지 말아요.
-
성균관대 저급한 학교라는데 이거 맞냐 ㅠㅠ
-
원래 과외쌤은 엄마친구아들이라 그냥 뭣모르고 햇는데 진짜 그립노 4등급 따리엿던...
-
일단 피하라니까?
-
홍대가고시퍼요
-
한양대갈껄tv 1
자~ 이 글은 어그로였습니다!♡ 2999원 내놔임마!
-
시대 라이브반 들으면 주간지로 간쓸개 안주죠?
-
여름방학때 풀려고 하는데 뭐가 더 좋을까요
-
사탐 욕을 왜함 8
그렇게 꿀이면 그냥 하면 되는거아님?(진짜모름)
-
영어 어려울거 같음 왠지
-
현재 정시랑 논술 같이 하고 있는데 논술을 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논술에 딱히 재능이...
-
독재끝 0
으어
-
제발 와서 증명을 좀 해봐 니들 말대로라면 담요단픽 생윤사문은 수능 30일전에...
-
1. 미스터비스트를 섭외한다 2.미스터비스트를 내세워 4만명의 사람들을 섭외해준다...
-
시대인재 7기생 질받 10
슬슬 고민들이 많아질 시기인데 수험생활 관련 질문 받아요 멘탈 관련도 괜찮고...
-
이제 다들 방학도 시작하셨을테니, 이맘때쯤 했던 것들을 올려보려 합니다 이제 평균...
-
여러분들은 늘 자신이 우월하고 내 선택이 맞다는 생각을 좀 가지셨으면함.... 나...
-
사탐에서 이거 두개 이길문제 한문제라도 가지고오면 깊티줌 15
걍 2페 첫문제에서 썰리는데 머가 어려워 쉬운건팩트니까 부정하면 안되져~
-
지출이 너무 많은데
-
근데 지구 2023 수능 20번은 푼 사람이 있었음? 4
사후적으로는 아 그렇구나 해도 현장에서 떠올리기 ㅈㄴ힘들거같은데
-
데헷
-
만약 비슷한걸 n제나 실모에서 못 봤으면 절대 못 풀거 같은데..
-
작수93인데 76나옴 ㅋㅋ
-
1문제 더 어려운 2411물2 2311지2 (사실 필수표본 아니면 얘도 꽤 빡셈)...
-
6평 42145 맞고 어제까지 다 합쳐 공부 10시간 미만으로 한 저이지만......
-
국밥으로 쳐줌?
-
언매모의 35~45번 13분 사용 채점 후 10/11 언어 한개 틀릴시 멘탈 어떠신가요??
-
가능한거임??
-
존재이유가 없는
-
수학은 나쁘지 않지만, 물리 화학을 거의 해본적도 없고 ㅈㄴ 못하므로 공대 안됨....
-
9월치고나면 이탈 더 생길텐데 그러면 ㄹㅇ좆될듯
-
물1 물2 하기 4
과탐 노베인데 물1 물2 조합 어떰.?
-
서바 과탐 듣는데 강케이 문제들도 풀어보면 느낌이다르네 서바랑 강케이는 서바는 좀...
실패한다면 5학년을 해야하고 F받은 것들은 A받기가 힘듭니다
제가 대학 학점 시스템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f를 한번 받아놓으면 재수강해도 학점따는데 불리함이 생기는건가요?
재수강과목은 A+는 규칙상 안되고
교수님이 재수강학생들을 더 깐깐하게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당
1학기 학점으로 인해 차후에 복구 매우 어려움+인기과 전과나 복전 사실상 불가
7학기이상 다녀야 졸업할수도 있음
의무적으로 학과장및 담당교수와 면담 등 절차 거쳐야 함
인간관계에 신경많이쓰는 사람일 경우 동기들 모르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 있음
외대 돌아간다면 학점 열심히 챙기려고 했었는데 학점은 사실상 포기한다고 보면 되는걸까요?
과가 소수어라 전공살리기 좋은 과인데 학점 잘챙기는게 힘들어지는 거라면 확실히 리스크가 크긴 하네요..
가장 큰 리스크라면
실패시 "학고도 먹었고 학점복구도 한계가 있는데
그냥 수능을 한번 더 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는거죠
이게 진짜 ㄹㅇ 찐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공부하는걸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그냥 1년만 더해보고 혹시라도 안되면 외대에서 길을 찾자는 마인드였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말씀하신것처럼 생각하게 될까요...
너무 고민되고 막막하네요
지금도 반수가 하고싶으신데, 실패하시면 지금보다 더 악조건에서 학교를 다녀야하고, 1년 소비해서 이미 눈은 더 높아지셨을텐데 +1생각이 안드시는게 이상한 케이스에요
학비도 아깝고 그냥 쌩으로 하시거나 학교 다니시는게 나아보여요
ㄹㅇㅋㅋ
“진짜 해본 사람”
학고 맞으면 학교에서 복구하기가 매우 힘듭니다.(경험담) 그리고 윗분 말씀 처럼 인간관계 문제+ 수능 한번 더 칠까의 마인드가 되기 쉬워요
소수어과면 인간관계가 더 신경 쓰일 수 도 있어요..
제가 정말 대학생활에 관해서 하나도 몰라서 그러는데요 복귀하면 1학년부터 다시시작하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동기들이랑 노는 신입생처럼 지내지는 못하는걸까요
재수생도 있을테니 나이 문제는 없을거고.. 인간관계가 힘들다는 이유가 뭘지 궁금합니다.
마인드 문제요. 저도 원래 그냥 돌아가서 재밌게 생활해보자 하는데 원래 학교 그냥 다녔으면 2학년이라는 것+ 학점 복구 안됌> 재밌는 학교 생활이 안되요. 글쓴이 분 커리어 로우였던 것 같은데 더더욱 납득 안되실 겁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학교에 만족을 못한상태면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귀려는 생각도 잘 안들게되겠네요.
조언 정말감사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죠.. 반수의 장점을 살리자니 학교다니기 부담스럽고 반수 안하기는 후회가 남고
근데 제가 외대 붙었으면 반수도 안하고 신나게 다녔을거같음
저는 모의고사 보면 웬만하면 sky 성적 나와주고 제일 망친시험도 서성한중은 가는 성적이 나왔었거든요..
물론 외대도 너무나 좋은대학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목표치에는 많이 아쉬운 대학이라고 생각이들어요.
본인이 그렇게 아쉬우면 하는 것도 좋긴 한데 역시 실패했을 때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는게 걸리긴 함요 근데 또 쌩재수를 하기엔 외대라 아깝고 흠...
혹시 소수어 어느 쪽 이신가요?
마인어입니다
아 640 1등분이시구나.. 허수인줄 알았는데.. 빠지실 생각없으신거죠..
네? 아니에요 최초합이긴한데 1등은 아님
ㅇㅎ.. ㅠㅠ 빠지실 생각없으신가요.. 너무 안빠지는 것 같아서
네.. 이거보다 높은과는 우주예비라 빠지지는 않을것같네요
윗분들께서 대충 정리해주셨는데
1. 반수의 장점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인데 학고반수 자체가 다 던져놓는 것이기에 오히려 돌아가기 막막할 수도 있음 그러다 또 수능치고..
2. 학점을 높게 잡는 게 목표시라면 돌아가서 더 힘들겠죠 졸업만 하는 게 목표라면 몰라도
근데 이게 아쉬울수는 있으신데
평소 모고 성적이랑 수능 성적은 다르다는걸 인지하셔야 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수능에서 커리어 로우를 찍습니다..
약간 수능장에서 뭔가 똥이 마려웠거나 이러지 않는 이상 그냥 대학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그부분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장 운이 정말정말 나빴고 쉬운문제 실수도 너무 많았어서 그냥 다니다가는 계속 미련이 남을것같았어요
그냥 저였으면 1학기 학교다니면서 공부하고 2학기 휴학반수함
학고했다가 수능 조지면 진짜 그만큼 막막한게 없음
ㅠㅠ
저 했다가 개조지고 복학엔딩 인데요 일단 인간관계가 굉장히 걱정되구요 학교에 대한 아쉬움이 남죠 성적이야 교양과목으로 2학점 정도 들으면 복구가능합니다 안하시는거 추천.. ㅋㅋㅋ
인간관계가 어떤식으로 문제가 되는건지 사실 잘 실감이 안나요ㅠㅠ 그냥 몇명 친해지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는 성격도 극i라 막 몰려다니면 오히려 불편한 스타일이라서요.
경험자로서 대충이라도 설명가능하실까요
저도 이번에 복학하는거라 잘 모르는데 새터나 입학식 이런걸 참여못하니 친해질 기회가 적죠 게다가 내성적이면 더 힘들듯하구요
1학년 과목 별거 없음 그냥 학과 공부하면서 수능 공부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학고반수는 안하는걸 추천(실패시 그냥 답없음)
일단 1학기를 열심히 다님->2학기휴학 후 수능 봄->망햇다?바로 육군감 그러면 전역후 칼복학해서 남들과 같은 학교생활가능. 잘봤다? 학교 옮기면 됨 ㅇㅋ?
이렇게 보니 확실히 1학기를 다니는게 위험은 훨씬 적네요. 감사합니다
외대 1학기 수강신청 안해도댐 학시경고받긴함 2학기에 휴학하면 되고
그러면 학점 걱정은 할필요 없는건가요??
그쵸 학사경고 기록만 남음
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모르고 있을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