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피오르 컨설팅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338077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상경계열에 입학 후 1년을 다니다 작년 1월 입대한 군인입니다.
학교에 다니며 전공이 저와 잘 맞지 않음을 느꼈고, 본가와 학교의 거리가 너무 멀어 학교를 다니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입대를 계기 삼아 이 기회에 서울 쪽 대학에 진학해보자는 마음으로 일병을 달 무렵부터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목표했던 것에 비해 많이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낙지와 오르비를 매일 들낙거리다 피오르 컨설팅을 알게 되었습니다.
73만원이 결코 가벼운 돈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이 될 입시일테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컨설팅을 신청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하다 신청이 조금 늦어졌는데, 다행히도 대기 순번이 돌아 저에게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상담은 강남에 위치한 어느 빌딩에서 이루어졌고, 군툰문 컨설턴트님이 배정되었습니다.
컨설턴트님은 기왕이면 중경외시 라인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간호학과나 소수어문과는 선호하지 않는다는 등의 제 요구사항을 모두 들은 후 저에게 상향, 소신, 적정으로써 각각 알맞은 카드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펑크와 폭발이 발생하는 원리'나 '낙지의 한계'와 같은 이야기들은 정말 중요했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였기에 한시간 내내 몰입하며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부모님과 상의하며 대략적으로 원서를 어디에 쓸지 정해두었습니다.
추천받은 카드 중 컨설턴트님이 제시해주신 가능성과 과에 대한 적성 등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중앙대, 경희대는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인다는 의견을 참고해 학교를 외대, 시립대로 결정했고,
소수어문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외대는 영어쪽으로, 시립대는 철학 또는 국문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외대에서 영어 쪽을 쓰기가 힘들다면 가군에는 건국대를 쓸 생각이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컨설턴트님께 전달드렸고, 컨설턴트님은 이를 반영해서 파이널콜을 준비하겠다고 답해주셨습니다.
이후 파이널콜에서 외대 영어교육과는 합격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시립대 중 가능성이 있는 과 몇 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때 컨설턴트님이 생각하는 합격 확률을 대략적인 퍼센트로 표현해주셔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대 영교 65%, 시립대 철학 40%, 홍익대 영교 95% 정도로 알려주신 걸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제가 지망하고 있었던 철학과가 포함되어 있어서 망설임 없이 그대로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접수한 학교들의 낙지 최종 칸수입니다.
(외대의 경우 계속 4칸이 뜨다가 마지막날 컷에 정확히 걸친 5칸이 나왔고,
시립대 철학은 2칸과 3칸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했습니다)
피오르를 믿으면서도 솔직히 낙지 칸수가 너무 불안했기에,,, 마음을 많이 졸였습니다.
이때 저에게 심리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이 피오르에서 진행한 무료 점공 분석이었습니다.
점공 분석은 피오르 카페에서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님들이 직접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주시는 것입니다.
사실 많이 불안해서 같은 학교도 점공 표본이 새로 추가될 때마다 여러번 질문드렸는데,
그때마다 친절히 답해주셔서 피오르를 선택하길 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세 곳 모두 합격했고, 시립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지방에서 시립대 합격을 확인하고 기뻐서 방방 뛰던 그때의 기분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단 1점도 남기지 않고 마지막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해주신 군툰문 컨설턴트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불안한 마음에 여러 번 남긴 점공 질문글에 꾸준히 친절한 답변 달아주신 유인우 컨설턴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피오르 컨설팅을 알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멋진 시립대생 철학도가 되겠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카보다 저렵하고 다른 대학생 형누나들이랑 같이 공부하니까 뭔가 막 ㄹㅇ...
-
見義不爲 無勇也 - 논어
-
각각 현역 재수 삼수 나이로 준다고 하면 뭐 가질 거임? 저도 엔수생인데 고작...
-
담배 펴봤는데 0
바로 콜록콜록쿠에에엑 함
-
담배혐오 2
멈춰..
-
좋네요
-
다 나가
-
군인인데 전역하고 대학다니는중이라고 구라침ㅅㅂ 하... 그냥 처음에 번호따고 싶어서...
-
빨래가 다 안되가지고 수건이 없어서 못씻는중 지각하겠다ㅜㅜ
-
이제 다시 강평 이야기를 시작해야겠어
-
스케일링 받고 바로 머 먹어도 되려나
-
닉값함 4
어예~
-
초딩 때부터 영어학원 다니다가 재수 시작하면서 처음 끊었는데 혼자 하려니까 뭐 해야...
-
실모 풀 때 3
보통 못춘 문제는 찍고 채점함?
-
단체로 줄지어서 피고오게했는데 그니까 자주 못피게됐음 그래가지고 걍 한번에...
-
문과없음
-
알바알아보기 6
부자가되고싶어
-
이런 글 본거같은데 정확하게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거같음 가시성이 있고...
-
버스에 고닥교 학잠 ㅈㄴ 많네
-
3월에 임정환으로 개념 돌리려는데 다하고 어떤거 풀어야 할까요?
-
ㅅㅂ 싸우자는거?
-
과탐 원투는 서울대 메리트 그다지 없나요? 내신은 bb일듯.
-
학원 시험 있어서 그런데 기운 한 번만 주세요 얍얍 물리 화학 S반 입반 시험...
-
재수생 현역 반수생 검고생 다합쳐서
-
기억이 안나넹
-
과외준비 0
를 어떻게 할까? 미적 개념, 기출집을 만들어야 하나?
-
정석적인 풀이로는 내분, 상수구간 k를 놓고 하는 등 여러 풀이가 있던데 제가 처음...
-
꼭 복전해야지 4
4점대 학점도 만들고.. 모두의 목표겠지만요
-
[픽! 고양] 15년째 이어지는 자사고 신입생 병영체험 2
(고양=연합뉴스) 육군과 자율형사립고등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신입생 병영체험이...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좀 인지도 올라가거나 하면 협찬이나 체험단도 가능하던데..
-
3모치곤 좀 괴랄하긴 하네..... 빈칸문제는 논리로 어떻게 비벼본다 해도 보기는...
-
죽는줄 벌떡일어나서 숨 몰아쉼
-
나만 밥먹은 직후에 집중하기 힘든가,,, 밥먹고 한 1시간은 집중하기 너무 빡센데...
-
남르비만 와보셈뇨 13
다시 가셈
-
그냥 잘생긴거임? 아님 내가 재수해서 미미미누처럼 잘생겨보이는 거냐…
-
진짜 아무짓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꾸겨진게 왜이리 신경쓰이냐
-
코트 새로사야지 13
베이지색으로
-
이글을 적는 이유는 일기 느낌과 저와 같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데 애매하게...
-
1학년 땐 붙었는데 군대갔다 다시 갈려니 떨궈졌서...
-
SIUUUUUUUU
-
근데 내가 말했자너 너희도 똑같이 드러눕고 26 뽑지 말자고 한다고 그래도 이젠...
-
그걸 포함해서 엔제자체가 얼마나 되나요:??
-
걍 읽고 걍 보기선지 대조해서 감독해로 되는대로 푸는 느낌인데..
-
재밌었음 방에서 제일 먼저 뻗어버린건 아쉽긴한데 방치기 다닌애들 말로는 우리방이...
-
딱! 1분만 3
집중해서 들어봐~
-
수시 6떨
-
생각함 경기불황이고 자시고 70년대생들 싹다 밀려나가는데 어떻게든 채용하지 않겠음?
-
높과 중에 약대를 제외하면 의치+주요공대 전부 남자가 훨씬 더 많은 반면 점수가...
캬..

웰컴시립대컨설팅 진짜 대박이네요..
그나저나 외대말고 시립대 가신 이유 여쭤봐도 될까용
등록금? Or 사범대는 좀 그래서?
철학이 좋아서 갔습니둥
Goat
나도 피오르 할걸 그랬나....
피오르는 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