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일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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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는 1학기는 내신하다가 다 갈 거 같고 여름 방학은 자소서하다가 끝날 거 같아요.
그리고 9월에 수시 접수하고 두달 공부하고 수능??
정말 이게 맞나요?ㅠ수능 공부는 언제하나요ㅠㅠ
글구 정시나 재수까지 생각하면 2학기 중간고사도 잘봐야 되는거죠?
수능 앞두고 수행평가 챙기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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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모평엔 절대 이렇게 안나올거같은데 너무많이풀지말고 감유지용으로 풀어야겠다..
생각만큼 그렇게 빡빡하지만은 않아요.. 아 물론 저 혼자 여유로웠던 거일수도 있음
확실한건 고1,2때보다 조오온나 공부안해요((((나))))
고3ㅇ 제일 빨리 지나감요 1.2학년때는 시간 진짜 느리게 느껴졋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빨리 지나간 한해네요.
하 2학기 들어와서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는데
1학기때는 내신공부때문에 피말렸음 수능과탐은 원원보는데 내신과탐은 22라서 완전 새로 파야해서 ;; 게다가 주변애들 다 수능최저 없이 학생부로만 간다고 내신에 목매는데 나홀로 수능까지 준비해야되는 상황이라......
그리고 저도 제가 2학기 되서까지 수행평가니 내신이니 챙기게 될 줄은 몰랐는데 혹시 몰라서 꾸역꾸역 내신공부함 ㅎㅎ; 수능끝나고 기말고사도 공부해야될듯
하루는 느리고 일주일은 빠르고 디데이는 더빨라용
수업: 빡빡하다. 연계교재 진도 맞추려면 쉴틈이 없다.
쉬는시간: 단어 외우거나 잠 보충
급식시간: 단어 외우면서 빨리 먹는다. 체할 거같다.
점심시간: 수학 숙제 한다.
청소시간: 청소하면서 단어 외운다.
방과후: 공부를 잘하시면 심화반 수업 무조건 들어야 할수도. 공부시간 사라지고 은근 방해된다. 근데 생기부에 남으면 기분은 좋음
야자시간: 공부할게 너무나 많다. 특히 과탐은 2를 내신으로 새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미친다.
귀가시간: 버스에서 암기왕 멀미왕
집 혹은 독서실: 미처 하지 못한 공부가 너무나 많다.
이렇게 일년을 보내시면 됩니다.
갠적으로 울나라에서 선행학습이나 학원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최상위 성적 유지하려면...
참고로 저는 학원도 다닌 적 없고 교과서 이비에스로만 공부한... 융통성 없는 사람입니다. 항상 반1등은 했지만 전교1등은 무리수더군요. 모의고사도 점점 떨어지고 (재수생 파워 실감) 전교1,2등 애들은 모두 학원빨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탐은 인강이라도 찾아 들으시는거 추천드림다
저는 수시때 자기소개서 전형을 하나도 안썼어요. 뭔가 거짓말 잘치는 애들 뽑는거 같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많이 되네요. 내신이 나쁘진 않았는데
근데 확실히 수시 기간에 많이들 흐트러지고 공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