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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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공부하는 날과 쉬는 날에 본인의 공부 분량을 아시나요? 아마 제 글을 꽤 읽으신 분들은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나눠서 유동적으로 일정을 짜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여기서 좀 더 나아가서 심화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공부하기 싫은 것도 인간의 심리기 때문에 조금만의 환경 설정으로 우리의 행동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베스트셀러 도서 '넛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넛지를 우리 공부 환경에 굉장히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간단하게 맛보기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설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바로 '최소한 이거는 공부하고 쉬자' 인데요, 우리가 공부를 많이 하는 날은 상관 없지만 쉬는 날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일주일 스케줄 중 일요일 등 하루 정도를 아예 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최소한의 공부거리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량일 필요도 없고 정말 최소한의 공부거리, 예를 들어 수학 10문제, 국어 지문 3개, 영어 단어 30개 등 최소한의 공부 거리를 설정하고 이를 하루의 최소 공부량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게 세팅이 되면, 쉬는 날을 가지더라도 최소한으로 머리를 사용하며 공부를 하게 되고, 하루를 완전히 낭비하지는 않았다는 위로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작은 공부가 1년씩 모이게 되면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수학 문제 10개씩이라고만 해도 1년이면 3650문제입니다. 이는 쎈 같은 양 많은 문제집도 3권 분량이고 N제로 치면 10권 이상의 분량이니 무시하지 못할 양입니다.
그래서 만약 하루를 쉰다고 하면, 오전에 기상해서 30분 정도 바짝 집중해서 최소 공부량을 채웁니다. 그러고 나서부터 이제 완전한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생활을 보내면 되는 것입니다.
쉬는날에도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시면 별로 힘들지도 않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것 외에도 공부 환경을 잘 설정할 수 있는 여러 '넛지'들이 많으니 다음에 더 많은 정보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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