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공부하다보니 사탐런생각이 계속남(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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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자주 올려서 일단 죄송하지만 여기가 그래도 제일 정확하게 알려주시는거 같아요.
12월쯤에 생지에서 사탐런 생각을 몇번 했다가 그때는 별로 내키지도 않았고
학교에서도 그냥 과탐을 하는 분위기여서 그대로 생지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근데 하다보니까 생각이 진짜 많아지네요
생명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목이긴 하지만, 솔직히 2등급 노리고 들어왔는데 지금 상황들을 보니 1은 물론 2도 이제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구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그럭저럭 푸는느낌이에요.
가뜩이나 뉴런이나 미적 개념하다보니 수학이 너무 약한거같은데 현역으로 이 모든걸 1년안에 해낼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과도 사실상 분위기에 휩쓸려서 온지라 약간 공대 가면 좋고, 못가더라도 문과 경영같은곳 가면 되지~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쭉, 메디컬이나 스카이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일단 3모까지는 과탐을 열심히 해보고 정말 아니다싶으면 바꿀거같은데
몇가지의 이유로 사탐이 망설여집니다.
1.사문은 잘 맞을거같은데, 생윤이 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정법 지리 역사 이런건 더 안맞을거같아 그나마 윤리입니다.)
2.사탐런을 해서 오래 만족할만한 대학을 가는게 베스트지만,
아무래도 현역이다보니 이게 재수를 만약 하게되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과탐으로 돌아오는건 좀 아닌거같고...
3.이건 미친소리같긴한데, 수능도 안본주제에 그동안 해온 공부가 아깝습니다. 사놓은 교재들도 그렇고, 이미 쏟아버린 1년하고도 한두달이 아쉬워요.
이건 수능을 몇번 보시고도 옮기는 사람이 있으니 그냥 제가 이상한거같긴 합니다.
두서없이 고민을 나열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냥 요즘 누군가의 조언이 너무 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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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어디신가용
그냥 건동홍숙 이상 건대or경영쪽으로 가고싶습니다
그러면 왜 사탐을 안하시나요 사반수생으로서 이건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3모치고 바꿔도 좋은 선택일까요?
그래도 좋구요 사문생윤으로 6모 이후에 옮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6모까지가면 아까워서 그냥 과탐할거같아 3모를 마지노선으로 보고있습니다. 며칠째 이고민만 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한가지 확실한 건, 사탐이 훨씬 부담이 적다는 겁니다 경영 쪽 생각하시는데 과탐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인거 같아요..
2 노리고 과탐하는것보다는 사탐을 하는게 맞는 선택이겠죠? 과탐 1은 현실적으로 재수해도 어려울거같아서요
네 맞습니다 과탐 진짜 고였어요 사탐 가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사탐 바꾸면 과탐 해온게 날라가다는 생각이 왜자꾸 드는거죠ㅋㅋㅌㅋㅋㅋ 내신으로 열심히 한게 다인데 정신병같음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ㅜㅜ
인설 자연대나 공대희망도 사탐이 답일까요?
이러면 지원가능대학이 확줄어서....
연세대 이하, 광명상가 이상으로는 사탐이 대체로 유리합니다
가산점 7퍼 3퍼 주는대학들도 그럴까요? ㄷㄷ
7퍼는 몰라도 3퍼는 사탐이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전 솔직히 공대가면 좋고 안되면 문과가겠다는 생각이라 괜찮은데 무조건 공대! 이러면 생각좀 해야할거같긴 해요
문과도 괜찮으시면 사탐 하는게 확실히 낫죠
솔직히 그냥 취업이고 뭐고 모르겠고 공부해서 대학이 가고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긴 해요 비정상인가
사탐은 생각보다 과탐에 비해 어어엄청 쉽습니다 사문은 일단 끼시는 걸 추천드리고 정법 지리 역사 윤리 모두 잘 맞을 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드시면 경제도 추천해요
정법은 양이 너무 많다고해서 제외했고, 한다면 생윤 한지중에 고를거같은데 사실 외우는걸 잘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고민됩니다.
생윤 한지 중 암기의 양은 생윤이 더 적을 거에요
저도 내신으로 화학 많이 했고 수능 대비로도 화학 공부 엄청 했는데 3등급 나오고 여태 한 화학 공부 싹 버리고 사문으로 틀었어요
근데 사문으로 트니까 2주 공부하고 3모 만점 나오더라고요 ... 진짜 생각보다 사탐이 정말정말 쉬워서 과탐 해온 게 아깝더라도 그냥 사탐런하시는 걸 적극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과탐 공부해온 건 매몰비용이니 ...
6모 직전 사문런했다가 재수로 노베 과탐 하게 된 사람입니다. 수능 다 맞고도 재수에는 버리게 되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메디컬 스카이 생각 없으시다면 재수하게 될 때 과탐 회귀의 리스크를 고려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학습량의 메리트에 집중해서 원트에 끝내시길 바라요
메디컬이나 설대고대 목표로 과탐으로 바꾸신건가요?
넵 현역땐 대깨설이라 과2로 바꾸면서 시간 확보하려 사문런을 했었습니다. 이번 수능 목표는 메디컬이라 수시 최저 고려해서 과탐으로 바꿨어요.
사탐으로 바꾸는게 시간 확보가 얼마나 되던가요?뭘 배우는지도 모르니 시간확보가 얼마나 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처음 한 일주일 바짝 개념 잡고 나서는 9월까지는 하루 한 시간 정도 투자했고 생2한다고 10월 말까지 유기했다가 1일 1실모 하는 걸로 충분했어요. 3월부터 시작하면 훨씬 여유로울겁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중인데 근데이게 ㅜㅜ 정시로 공대 자연대 가려면
지거국 못가고 서고홍/경시이 포기하는거나 다름없어서... 고민되네요
중간에 걸리면 그냥 문과계열 갈거같고 미적 표점으로
건동홍숙보다 못가면 한번 더할생각입니다 지금은
님 목표가 건동홍에 문과가도 상관없으면 무조건 사탐이죠 애초에 공부량이 다른데 빨리 바꾸는거 추천3모 탐구는 뭐 딱히 신경 안써도 될듯함
목표가 건동홍이라가보다는 그라인 이상으로 가면 재수 안한다? 이런느낌입니다. 거기보다 못갈거같으먼 한번 더할듯
사탐런 생각 들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데 .. 개인적으론 바꾸는거 추천
올해 과탐선택자중에 사탐으로 못가는곳 목표하는 사람들 말고는 다 고민할거같긴함 지금 상황이
그런데 목표하는사람들이 과탐 하는건가....
주변은 그냥 하던거 하는 분위기인가요 보통? 사실 현역들이 뭘 하냐에 따라서 유불리가 결정될거같은데
이과비율 70퍼정도되는 적당한 자사고인데
문과로 아예 전향한경우는 봤어도 미적사탐은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 방학이니 3월에 개학하면 확실해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