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반수 고민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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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생 남자입니다.
교대 붙었는데 재수할지 반수할지 고민이되네요.
재수한다면 물론 최선을 다 할거지만 혹시나 독학으로하다가 잘 안되면 재수학원에 들어갈거같고
반수를 한다면 교대를 다니면서 합니다. 교대 수업이 타대학에 비해 쉽고 널널하다고 해서 1학기는 평일 4시간 주말 8시간 정도 공부하고 2학기때 휴학내고 수능에 올인할거같아요.
진짜 고민이 너무너무됩니다…
아버지랑 어머니 두분 의견이 엇갈려요..
아버지는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셔서 교대를 가는 걸 원하십니다
제가 고3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걸 아셔서 재수를 할때 100% 온전히 쏟아부을 수 없다면 하지말라고 하십니다….
반면에 어머니는 도전해보는 걸 선호하셔서 재수를 해도 괜찮고
원하는 대학을 갈때까지 흐트러지지않는다면 삼수를 해도 좋다.
이렇게 말하십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어머니랑 얘기를 할땐 재수를 할맘이 더 컸는데
아버지랑 얘기를 하면 반수를 해야할까 싶고요..
방금전에 부모님이랑 술먹고 얘기하니까 고민이 되네요….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다 완강하신게 아니여서
제 의견이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저는 꿈이 없어요 ㅋㅋㅋ…ㅠㅠ
어떤 직업을 가지고싶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걸 하고싶다! 이런게 없었던거같아요.. 그래서 더 고민이 되는거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상황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거같나요?
정신없이 쓰느라 글이 어지럽거나 오타가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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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할지 잘 모르겠으면 반수
원하는 대학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저같으면 재수.. 재수는 그래도 반수보단 시간을 많이 투자하니까 성공 확률이 그나~마 높잖아요 근데 이제 반수를 실패할 경우엔 쌩삼수든 삼반수든 할텐데?? 그럼 일년이 또 추가되니까요 재수로 한큐에 딱!!가는걸 목표로 하죠 물론 재수한다고 다 성공한단 소리는 절대 어니구여 ㅜ
남자면 군수도 ㄱㅊ
저도 설교대붙엇는데 등록포기하고 쌩재수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