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만점마무리(지금의 7030)에 대한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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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만점마무리인가 2008학년도 만점마무리인가였을 겁니다
제가 풀 실모가 없어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구해 풀다가 어떤 빈칸 문제를 봤는데요
love is ___________. 이였습니다.
답은 3번이 eternal., 5번이 infinite였는데요,
와,,, 문제가 장난아니게 매력적인 겁니다
5번 오답선지 매력이 장난 아닌 거였어요.
왜냐면 이 문제에 문장이 ~ is temporal, 이였거든요. 이거랑 대조를 이루어서 사랑은 영원하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거였거든요. 그래서 5번이 낚시선지....
이때가 저 현역 때였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을만큼 인상적인 문제네요
이런 거 요즘 수능 영어에도 있으니.... 주의 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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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너무하다싶은데요?? 수능에 이런거 나오면 엄청 시끄럽지 않을까요?
아 ㅋㅋㅋ 다시보니까 논란될게 없네요 ㅋㅋㅋ 이런거 나오면 꽤 재미있을듯 합니다. 아차하다가 틀릴법하네요.
답의근거는 지문에 명확히 있으니.... 가장 매력적인 오답선지 만드는 방법이 아닐는가 싶습니다. ㅎㅎ 만점마무리따위에서 이런 퀄의 문제가 나오다니..ㅎㅎ
네 그러네요
3번5번같은뜻아닌가요?ㅠ
3번은 영원한이고 5번은 무한한입니다. 템포럴(잠깐의)의 반대는 영원한(3번)이죠 ㅎㅎ
?? 둘다영원한아닌가요
eternal은 시간적 의미의 '영원한' 뜻밖에 없고
infinite는 주로 수량적 의미의 '무한한'으로 쓰이고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에 eternal이 적절할것 같네요
인피니트에 끝없는(endless)의 뜻이 있긴해요. 수능이라면 안냈을듯...
하긴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니까...
이문제가 주는 교훈은
선지가 아무리 헷갈려도 답의 근거는 무조건 지문에 있다! 인 것 같아요 ㅎㅎ
eternal 영원한은 주로 불변성에 초점이 맞춰져요. 글에서도 보면 temporal이 있어요. 반면 infinite는 언제든 변할 수 있죠. 가능성이 무한하다는것은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는거잖아요.
무한한거랑 영원한거는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