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3상향 [323898] · MS 2009 · 쪽지

2011-01-21 20:16:27
조회수 782

사실 제가 백분위 오류설을 열심히 올렸었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0542

오르비 백분위에 문제가 있다는건,,,


연고 인어문의 우선컷이나 서울대 1차컷만 봐도 

100% 확실한 상황이었습니다.


3주 전쯤 제가 추정했던 걸로는

오르비 백분위에 문제가 없으려면

0.3% 안쪽에서 수시 합격자가 

평소의 1/5가량이 되야 가능하더군요.


물론 말이 안됩니다. 대학에서 작정하고 111을 전부 탈락시킨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고득점 수시 합격자가 평소의 20%로 감소하겠습니까.

사실상 이시점에서 오르비 백분위 오차는 확실했으나,,,


전 나름대로 최대한 오차가 적다고 계산해서(그렇게 믿고싶었습니다.)

0.05%나 밀리겠거니 했는데.... 사실 0.05%만 밀리려면

거의 기적이 필요했습니다.


기적은 없더군요.

0.3% 구간 근처에서 0.15% 가까이 밀려버렸네요.

멋띵님은 0.1%정도 밀렸다고 표현하셨는데

수시합격자 비율이 예년과 큰 차이 없다면 0.15%는 밀렸다(오차났다)라고

봐야맞더라구요.


하... 연경 3xx대 받으니까 살맛이 안나네요.

오르비 백분위 오차 있다고 올렸을때 많은 사람들이

비추도 먹이고 욕도 하고,,, 그때 마음고생 했는데

지금 마음고생이 100만배군요. 차라리 제가 그냥 벼ㅇ시ㄴ이 되더라도

오르비가 백분위 맞췄기를 기도했것만...


이성을 찾은채로 제 0.35%(오르비기준)성적을 대기번호 맞춰서 계산해보니까

실제로는 0.5% 근방 나왔나보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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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git · 355897 · 11/01/21 20:18 · MS 2010

    저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햇엇는데.....ㅇㅇ 에휴................님힘내세여.....ㅠㅠ

  • 데이스 · 347656 · 11/01/21 20:19 · MS 2010

    ㅠㅠ... 연경제 추합 몇번까지로 생각하세요?ㅠㅠㅠㅠ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21 20:21 · MS 2009

    냉정하게 말하면, 자기성적을 과대평가한(수험생 책임은 아닙니다 물론.) 수험생들이 마음속 선호도가 높은 경영 경제에 무지하게 넣어서 경영 경제만 비정상적으로 컷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서울대 합격 연고대 불합격 학생이 연경 연경제 고경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올거라는 말입니다. 연고대 추합 합계는 크게 줄가능성이 높고 연경제도 작년보다 다소 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데이스 · 347656 · 11/01/21 20:24 · MS 2010

    서울대 합격 연고대 불합격이 많이 나오는만큼
    서울대 합격 연고대 합격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21 20:29 · MS 2009

    서울대 합격 연고대 불합이 는다는건 서울대 정원이 연고대 추합을 그대로 못만든다는겁니다. 서울대 합격자 상당수가 연고대 불합이라 추합이 안생긴다는거죠. 연고대 추합 총합이 크게 줄면 당연히 연경제 추합도,,,

  • fragit · 355897 · 11/01/21 20:25 · MS 2010

    그렇지않길바라지만..ㅠㅠ아무래도님말이맞을거같아요 ㅠㅠ 흑...

  • 소나기보컬 · 313244 · 11/01/21 20:24 · MS 2009

    원래 오르비사람들 글이 논리적으로 타당한지아닌지를 떠나서 맘에안들면 비추먹이죠ㅋㅋ 그리고 이런분위기에서 희망적인글만 올라오다보니
    희망사항=현실 이라고 인식하게된거죠 ㅋ 결과는 조ㄷ망

  • busanbank · 365515 · 11/01/21 20:29 · MS 2011

    한표입니다

  • 청동미르 · 256031 · 11/01/21 20:32 · MS 2008

    백분위 추정은...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대 1단계 합격자 발표로... 확실히 잘못되었다는 것이 증명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희망과 기대로 인해... 주관적인 착각을 하기 쉬운... 지원자들과 달리...
    오르비 운영자의 태도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한편, 소수의 모집정원을 가진... 연대 상위권 과(정외 등)에서도... 예년에 가까운 서울대 합격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과에 우선 선발된 사람들의 경우는... 성적이 아니라... 적성에 따라 지원한 학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대 경영의 모집정원 감소가... 추합 숫자를 줄이진 않는 것처럼...
    연대 경영의 지원자 성적이 높다는 것이... 추합 숫자를 크게 늘리진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