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 즐겁게 한 연대생들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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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대학 지인들과 과외생들과 이야기하는 중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어 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공부를 어디서 하시나요? 독서실, 스터디카페, 카페, 집,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부를 하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 곳에서 얼마나 있었고, 얼마나 있을 예정인가요? 보통은 한번 공부하는 곳을 정하면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잘 옮기지 않죠.
근데 이를 여러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도중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 공부를 할 때 한 곳에서 익숙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옮기기 귀찮기도 해서 한번 정한 공부 장소를 잘 안 옮깁니다.
물론 저도 한 독서실에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공부 장소를 옮기는 것이 의외로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새로운 공간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때문에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긴장은 오히려 공부할 때 늘어지지 않고 새롭게 집중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이 바뀌게 되면 우리는 같은 일이더라도 다르게 느낍니다. 주변 환경, 소음, 옆자리, 책상 상태 등에 따라서 같은 수학 문제를 풀어도 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공부 장소를 옮기면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공부 장소를 자주 바꾸게 되면 익숙함이라는 메리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하는 행동의 97%는 무의식으로 행해집니다.
우리의 뇌는 효율을 중요시하고 일하는 것을 싫어해서 대부분을 무의식의 영역으로 넘기고 오직 3%만 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습관의 동물이 되고, 습관에 의해 행동의 대부분을 하기 때문에 공부 장소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면 무의식으로 처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게실에 커피는 어디 있고, 사탕은 뭐가 있으며, 내 자리는 어디고, 화장실 비밀번호는 뭔지 우리는 고민하지 않아도 무의식으로 편하게 처리하지만 공부 장소가 자주 바뀌면 습관이 역할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앉아 있는 공부 장소에 익숙해지시고, 공부에 슬럼프나 지루함을 느끼는 시기가 오면 공부 장소를 바꿈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뇌에게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제 기억에 저는 평소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가끔 집 앞 카페에 가서 국어 지문 몇개를 풀거나 수학 문제를 조금 푸는 것을 즐겼습니다. 맛있는 음료와 잔잔한 소음으로 답답한 독서실로부터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던 것이었습니다.
공부의 핵심은 자기관리입니다. 스스로에게 뭐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잘 고려해서 남은 시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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