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학습법 [584465] · MS 2015 · 쪽지

2015-10-27 12:21:40
조회수 743

정기고 일주일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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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진 CRUSH ZION.T DEAN


국내 톱클래스 알앤비 싱어들이 참여..

작곡작사 KUSH

고급스럽고 유려한 슬로우잼..

다만 정기고랑 크러쉬만 같이 불렀다면 더 좋았을거란 느낌이 듬.

자이언티는 톡쏘는 목소리라서 펑키나 팝알앤비에 어울리고

딘은 미성에 섬세한 목소리라서 딱 퓨처,컨템포러리에만 어울림

크러쉬,정기고는 따뜻한 목소리라서 이런 감성적인 노래에 잘 어울림.

개인적으로 Forty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듬.

크러쉬,자이언티는 이미 국내 알앤비씬의 초강자가 된것 같고

곡 구성이나 멜로디메이킹이 미국 싱어들이랑 견줘도 될듯.

딘은 CB아류라는 말들이 있지만 내생각에 딘의 장르는 독보적임(세계적인 관점에서도)

'싱어'보다 한명의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에 가까운 듯. (프로듀싱의 세심함이)

정기고는 알앤비 그루브가 느껴지지 않는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듯. 한국적인 흑인음악.

힙합의 유행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알앤비 가수들이 쏟아져 나올거라는 내 예상이 적중한 듯.

분명 점점 더 늘어날거고 내년쯤이면 더 많은 알앤비 싱어들이 나올 것임.

개인적으로는 지소울같이 네오소울을 하는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물론 힙합과의 상호작용으로 컨템포러리, 퓨처 싱어들이 훨씬 많아지긴 하겠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정통 알앤비가 정착되지도 못했고

한국사람들이 블랙뮤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이상태로 컨템포러리 가수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그냥 칠링뮤직으로 소비되다가 끝날수도 있음. 발전도 더딜거고.

물론 컨템포러리가 돈이 되겠지만 그래도.. 네오소울을 하는 가수들이 많아지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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