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여론은 몇년사이 반전된 이유가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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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때만해도 공공의대가 의대 정원 확대랑 맹 비슷한 정책이였던거 같은데
그땐 여론이 의사, 의대생들 편 들어줘서 180석이 결국 물러섰잖슴
근데 지금은 여당(대통령), 야당(당대표) 둘 다 의대증원 같은 뜻이 있어서 의사랑 의대생이 밀리고 잇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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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 인생최대업적인 찐따들이 제대로 나대기 전이기도 하고
코로나가 크게 작용했었던거 같음
그리고 그땐 증원보다 다들
공공의대 시민단체 추천에 꽂혀가지고
의사들 파업이 비호감이라
스택쌓고 있었던거죠
진보야 문재인 대통령 이겨먹은 애들이니 싫어하는거고
보수도 사실은 탐탁치않아하던거
윤석열이 건들여주니, 옳다구나 하면서 찬성하는거죠
힘 빠짐. 지친듯
그때는 코로나 영향이 컸음. 그 어는 때보다 의사가 필요로 한데 팬데믹이 왔으니까
원래 좌든 우든 의사편 없습니다. 의약 분업이 김영삼 정부인데, 김영삼 우파였고요.
무튼 코로나 때야, 상황이 엄중했으니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 하고 의사편 들어줬던거지, 의사들이 파업 잘해서 들어준거 아닙니다.
근데 그걸 본인들이 잘해서 들어준거구나 생각한게 가장 큰 패착이었던거죠.
이번에도 파업 가즈아! 이러는데....
코로나 때도 속으로는, 국민 건강 담보로 파업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했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넘어갔던거고, 속으로는 지금도 그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죠. 이 여론이 표로 승부보는 정치권에 큰 작용을 한거고, 정치인들은 당연히 표팔이 해야하구요. 당연히 여기에 기생하는 보수언론(조중동문)/진보언론(한경오)도 계속 의대정원 확대에 힘 실어주고 있고요. 덧붙여서 박봉이라도 권력/명예로 살아가는 행정고시 공무원들 눈 밖에도 난거고요.
결론적으로 이게 가장 큰거같고, 부수적인 이유로는....
뭐 의대가 요즘 최고 인기인건 맞는데, '일부' 의대생/의대생 학부모들이 너무 나댄것도 있죠. 저만 해도 30대 중반인데, 부동산 투자방에서도 갑툭튀로 자기 아들 의대 갔다고 뭐 저한테 학군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입다물라는 둥(본인 반포 출신인데 뭔 목동 따리가 저러나 싶었는데 단톡방 분위기상 입다물고 있었음), 뭐 의대간 자녀든 모임에서 부동산 투자 이렇게 한다 이러는거 보고, 진짜 갈데까지 갔구나 싶었고,
타 의료직군들한테 워낙 배타적이고 아래로 깔보는 것도 한몫하죠. 결정적으로 의사들은 주위에 자기편이 없어요. 최소한 편이 없어도 그냥 적은 없어야 되는데, 적이 너무 많아요. 한국 사회가 워낙 정책 입안에 한해서는 문과 중심이라 의사 말고도 많거든요. 인맥이라는게 중요하기도 하고.... 의대정원 확대 문제도 결국 건정심 등 타 의료직군들 의견도 중요한데, 허구한날 한의사, 약사 까고 욕하니까요.
윤석열 의대정원 확대한다니까 한의사 협회도 환영하고, 니들 실습 공간 부족하다구? 그럼 의대-한의대 동시에 설치된 곳에서 한의대 정원 의대로 가져가서 한의대 건물 의대로 바꿔서 쓰렴 뭐 그런거죠...?
적이 너무 많아요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