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수...에 대해서? 조언 좀 주시죠 형님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913108
하하 일단 그렇게 됐습니다.
좀 고민이 되기는 하네요~ 많이 긴 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접)
쌩 재수를 했습니다. 강대 별관에서. 수능 성적은 개판이었는데 (수학 5등급 ㅋㅋ) 근데 고등학교 특별 전형으로 갔어요
재수했는데
사실 저는 수능 공부를 해 본 적이 딱히 없어서;;; (고등학교 특성상 수시만 팠고 저는 또 특기자 준비해서 최저가 필요 없었어요)
재수가 첫 수능 공부였어요. 물론 망했죠 43114로 처참히 망하고 서울여대 경제학과에 갑니다 ㅍㅋ
근데요
제가 원래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여대랑은 진짜정말정말정말정말로다가 맞지가 않더라구요?
(공부도 안 하면서 사회 부조리 운운하는 동기들을 보고 현타가)
(명색이 경제학과인데 왜 수학을 기피하지?)
그래서 삼반수를 했습니다.
반수는 그냥 집 앞에 있는 독재에서 했어요. 기말끝나고 7월부터 공부했어요.
삼반수 결과는 21111입니다. 화작에서 언매로 옮겼구요... 연대 썼는데 점공상 뭔가 아슬아슬해서 서강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뭐 서울여대에서 서강대로 옮기면 나쁘지 않다는 반응도 있지만
제 주변에 관악인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뭔가 포기가 쉽게 안되네요. 연대 뭔가 예비 1번에서 끊길 느낌인데 잠도 잘 수가 없습니다 ㅋㅋ
(원서 영역 0점이긴 하네요;;)
제가 남들보다 1년정도 수능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내 재수 (== 남들 현역)
내 삼수 (== 남들 재수)
1년씩 늦게 뒤따라가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아쉽거든요
목동 거주자라 시대인재가 코앞입니다.
그래서 뭔가 가게 된다면 시대인재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장학금 주더라구요 그래서 매우 인타이씽 합니다)
그냥 사반수 할까요?
사실 저는 뭔가 이미 대학을 다녔어서 (반년) 딱히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도 없고 굳이 학교를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기는 합니다. 사수도 괜찮긴 한데 무휴학 시대인재는 좀 빡셀 것 같아서...
공부 1년 더 하는 것도 괜찮고 (1월 달에 많이 쉬었거든요)
뭔가 자신도 있는데 (이미 미적런을 생각하고 정석을 다 돌려놔서;;;)
근데 좀 걸리는 게
제가 나이가 있어서 (입시계 할망구)
내년에 서울대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사람들 시선이 좀 안 좋거나 취직할 때 걸림돌이 될까봐;;; (사실 저는 피셋을 볼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얌전히 서강대 다니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서울대 도전 마지막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
-
무브에서 오르비하는 오르비언 무브 링
-
별명이였는데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5천만원 기부 5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
7살 때 나온 곡임
-
위위 아이고 ㅋㅋㅋ 위잉위잉
-
위로해주세요.. 8
위로.. 크아하하하핳
-
나도 4
나도할래
-
시간 놓쳐서 예약 못함..
-
근데 연애하고 헤어졌는데 상대가 1주만에 다른 사람이랑 사귀면 뭐임 9
이미 사귀고 있었는데 숨겼던 건가
-
진정됨 0
이제 감 물론 다 먹고
-
현기증이 나와 0
단무지도 안주가 되는 걸 알앗어요
-
한번 교재 제대로 만들고 수업하면 이후 수업은 그냥 반복하는거라 가성비 최고 ㅎㅎ...
-
폐관수련 1일차 0
오직 6월 학평을 위하여.
-
진짜 모름
-
일반적인 놈들과 다르게 공장마냥 뻘글 찍어냄, 댓글도 답해줌, 좋아요도 눌러줌, 그...
-
반정도 마심 0
더 먹어야해서 돈까스 시킴 기대가 됩니다
-
개념진도조차 못나가서인가요? 강사분들이 통계는 다 쉽다고하더라 좀 용어가 낯설어서 그렇지 할만하다고
-
어린이날 만들어야지
-
멍멍멍 2
크르르르릉~~~
-
하기전에 이미 구매한 술은 다 먹어야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라구 오르비친구들
-
시끌시끌 1
와글와글 시끌벅적 웅성웅성
-
허얼 0
허어어얼
-
이틀넘겼는데 5만원씩이나 내라카네 이거 안ㄴ내면 잡혀가요?
-
오르고 싶다 3
올라가고싶어
-
똠얌꿈 0
먐먐밈 먐먐먐 먀옹
-
나는 바드를 버리고 꼬맹이 캐릭터를 골라버려 쿠쿠쿠
-
오로지 오로치마루를 좋아하는 그는 대체…
-
꾸안꾸가 8
꾸미지않는 아름다움이 나에게 그녀를 안아주는 꿈을 꾸게 해주는 패션스타일인가요 우끼끼우끼끼
-
꾸안꾸가누구임 0
안보이는데....
-
소주한잔 해볼까 0
드가자아잇올타임레젼드
-
참고로 보기 문제는 걍 거를거임 ㅇㅇ
-
냉면냉면냉면~ 박명수의 냉면
-
가보자 기테마
-
심멘 오직 심멘 0
나도 이젠 모르겠다
-
평가원 #~#
-
이정도면 꾸안꾸인가요 28
집에서 이런거 입고 돌아다니는데
-
친구도 없는 것
-
채찍피티 0
앗흥
-
절밥 어떠냐? 11
뷔페식임
-
수학 공부 질문 2
작년 수능 미적분 84(공2 선2) 백95이고 현재 반수중이며 드릴5 사서 하고...
-
연휴를 알차게 4
운동조지고 공부 시작...
-
흠냐 1
-
홍준표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당이 날 버려” 4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낙선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
대체 어떻게 해야 하죠 지금까지 너무 제 자신만 믿고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데...
-
현역 물리실모? 2
고3 현역입니다. 서킷 1,2회 물리를 풀었는데 30분 꽉채워도 2번다 20번이랑...
-
하페ㅜ메기남인데 이렇게 입고 소개팅 남자가 오면 어떨거 같아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ㄱㅁ
문디컬 생각은 없으심?
없는 건 아닌데 서울대가 더 당기네요. 행복한 고민했으면~
서울여대>서강대
어케함?
그것도 반수로
학교를 뜨고싶은 마음 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죽어도 이대 이상으로 가고 싶었음. 여대 싫어서^^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님 반수해서 메디컬 가시는 형들도 있는데 전 그냥… 쩝
존나 대단한거임..
아 근데 나도 사반수 고민되네..
저랑 좀 비슷한 케이스이신 것 같은데 저는 많이 지쳐서 그만하게요... 미련 크시고 끝까지 달릴 자신 있으시면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지칠 만 하죠. 저도 사실 모르죠 ㅋㅋㅋ 학교 다니다 보면 만족해서 그냥 다닐수도...
저는 삼여대>시립대>서강대 또는 연세대로 올라간 케이슨데 시립대 걸어놓고 수능 준비할때 학교생활 너무 재밌을까봐 그냥 아예 안나갔어요ㅜㅜㅋㅋㅋ 이왕 하시는 거면 무조건 급간 올린다는 생각으로 학고반수 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용 화이팅
목표가 공무원이라고요...? 그 쪽은 학벌 필요없는 분야인데 그냥 다니는게....
일단 군문제가 없으니까 한번 반수로 해보심이
문디컬도 열려있어서 나중에 메디컬 생각해봐도 되고
그럴 것 같네요. 반 년 정도 교재값 벌다가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21111인데 연대가 간당간당한가요???
ㅎ.. 국어를 말아서... 뭐 점공상 최초합 등수 안에 있기는 합니다만... 거의 끝자락이라 아직 안 들어온 표본에 밀리면 답이 없죠~ 제가 영문을 써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노독중은 쓰기 싫었거든요.
그리고 확통은 1이어도 (제가 만점이 아니기 때문에) 표점이 134밖에 되지 않습니다. 공부 잘 하신다면 미적하심이 현명...
사실 저도 올해 기하했다 데여서요... 내년에 만약? 한다면 미적하려고요.
전 올해 일단 연대 탈출은 할 것 같아서... 제 기운 받아가시고 화이팅하세요 꼭 붙을겁니다
감사합니다. 님도 탈출 축하드려요 ㅋㅋ 저도 내년에는 미적런 할 것 같네요.
연대 영문과 안되는게 더 이상할 정도로 연대도 거의 합격이 예상됨. 추합 충분히 돕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그랬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