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책상 정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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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책상을 한 번 둘러보세요. 많이 더럽지 않은가요? 혹은 깨끗하게 잘 청소하셨나요?
이번 칼럼은 제목으로 예상하셨다시피 책상 정리의 중요성이 아니라 다른 이야기입니다 ㅎㅎ
우리가 책상 정리를 가장 하고 싶을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바로 공부하기 전 자리에 앉았을 때 혹은 시험기간 공부하려고 다짐했을 때입니다.
신기하게도 평소엔 관심도 없던 청소가 이때 떠오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공부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힘들기 때문이죠.
공부를 하면 뇌의 상당한 에너지 소모가 발생하기 때문에 뇌에서는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고 이게 책상 정리인 것이죠.
자 그러면 공부하기 전에 책상 정리하라는 신호가 공부하기 싫을 때 나오는 신호라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싶습니다.
간단합니다. 책상 정리는 공부 전에 하면 안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부와 공부 사이에 넣어야 효율적입니다. 이전 칼럼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는데 우리는 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 하던 주제만 전환해줘도 뇌는 리프레시되는 경험을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상 정리를 하기에 적절한 시간은 공부하다가 지쳤을 때입니다.
책상이 너무 더러우면 공부하면서 쉬는 시간에 책상을 정리하겠다고 다짐하고 실행해 보세요.
의외로 쉬는 시간에 책상정리하는 것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머리가 맑아질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좀 색다른 주제로 글을 써봤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의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려 다양한 책들과 글을 읽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주제만 제공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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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조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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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생긴 고민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떡해야 할까요
무슨 고민인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예를들면 국어같은경우는 이해가안되면 계속안되잖아요
음 그렇습니다. 국어가 안 읽히는 경우엔 방법이 마땅치 않아보일 수 있습니다. 포괄적인 질문이라 확실히 답변드리기 힘들지만 여기엔 여러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 글을 두고 정신이 가장 멀쩡한 시간에 다시 정리해보거나, 지문 이해를 위해 노트에 따로 정리를 해가며 읽어보거나, 정 안되면 인강을 통해 이해한 뒤 하루 뒤에 다시 혼자 읽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애매한 답변일 수 있는데 핵심은 수능은 20년이상 유지된 시험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 고민은 누군가 했고 이를 해결한 사람도 누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칼럼이나 교재 등을 통해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이해를 못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나를 먼저 분석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도움 드리려고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혹시 핵심을 벗어났다면 말씀해 주세요?
수학, 과탐이야 명료한 답이 존재하지만 국어 특히 맥락상에서 납득이 안되면 하루종일 그생각만 나서 드려본 질문이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국어는 이게 왜 답이야 라는 생각이 매번 드는 과목입니다 기출이랑 사설이랑 차이점고 체감이 크구요. 국어도 접근이 어려우면 인강 강사들의 방법론을 그대로 한번 적용해서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러 강사들의 스타일 중 내게 맞는 스타일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