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고수분들 질문좀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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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념은 ebs김종익쌤듣고 파이널은 임정환쌤꺼 듣고있는데요
9평때는 ebs로만 50점나와서 믿고가려는데
요즘 파이널 듣다보니 상충되는 해설이 많아서 헷갈리네요ㅠㅠ
임정환쌤이 [사회의 요구와 양심의 요청 사이에는 화합하기 어려운 지속적인 모순과 갈등이 발견된다.] [개인의 양심과 집단의 요구간에는 지속적인 모순이 발생한다] 라고 하셨는데
김종익쌤은 [개인은 이타심, 사회는 정의로 각각 추구하는 이상이 다른데, 이 둘이 모순관계는 아니다]라고 하셨거든요
두 문장이 상충되는거 아닌가요?
임정환쌤은 저거 다 원문에서 따온거라고 하시던데.. 제가 김종익쌤 강의들으면서 모순관계는 아니라고 필기까지 해뒀었거든요
뭐가 맞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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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이 있지만 절대적이고 해결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나온 거 같아요. (천재교육 교과서에 니부어 원문)
그리고 제가 요즘 느낀 건데요. 저는 9평 47점 맞았는데 어느 정도 고득점이면 님이 알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게 멘탈에 좋은 거 같아요.
저도 9평 어렵게 나오고 공부가 더 필요할 거 같아서 엄청 지엽적인 것까지 다 찾아보고 위키도 찾아보고 안 듣던 ㅇㅈㅇ 파이널까지 구매했는데 리얼 노쓸모에요.
ㅇㅈㅇ폄하하는 건 아니고 파이널이 너무 지엽적이고 강의 기반 내신 시험 같아서 오히려 내가 아는 개념에 혼동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이미 알고 있는 거 반복하는게 이 시점에서 가장 도움될 것 같아요! 절대 사설 강사 비하하는 거 아닙니다.
제가 느끼고있는거랑 비슷하네요.. 사설 강의 들었더니 세심한 부분까지 다 건드리니까 오히려 제가 갖고있던 개념이 흔들리는 느낌..ㅠㅠ
저도 어렵긴 하지만 조화는 가능하다고 알고있었는데 아예 "화합하기 어려운 지속적인 모순과 갈등이 발생"이라고 못박아버리니까 헷갈리네요ㅜㅜ 근데 저게 또 원문에 나온내용이라니 참..ㅠㅠ
댓글 감사해요!!
그니까 원문을 다 읽어보면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명확히 알텐데 원문에서 발톱 때만큼 발췌한 것 갖고 왈가왈부 하는 거 자체가 좀 아닌듯 해요. 그래서 오히려 내 개념에 혼동 주고 ㅋㅋ..
그리고 저런 거 일치여부 따지는게 과연 평가원의 출제 코드인지도 의문이구요 ㅋ 지금 까지 나온 새로운 선지, 개념도 아예 새로운 게 아니고 예고된 거나 원래의 개념을 살짝 비튼 거였잖아요.
강사마다 말이 다 다른데 굳이 그걸 들을 필요가 없다고 깨달았어요..ㅋㅋ 지표는 EBS랑 교과서겠죠.!
그냥 편하게 지속적이라는게 오래가는거긴하지만 영원한 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