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학 기출만 해도 1등급 쌉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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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기출조각 풀모 - 미적.pdf
0122 기출조각 풀모 - 확통.pdf
0122 기출조각 풀모 - 기하.pdf
수학은 기출만 풀어도 충분히 1등급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제가 깔린 상태로 기출을 풀어야 1등급을 맞을 수 있습니다.
기출을 '잘' 풀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이 '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출은 시중에 있는 문제들 중 가장 잘 만들어진 문제가 맞습니다. 아니더라도 평가원에서 이렇게 내겠다는데 이게 정답이죠, 뭐..
그렇기 때문에 기출만 공부해도 충분히 1등급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출은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우리가 기출을 좀 더 체계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국어나 영어는 N회독하는 것이 당연하고 N회독하며 기출 분석 등 다양하게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수학 기출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수학 기출은 두가지를 우리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1. 문제가 제작된 과정
2.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
문제가 제작된 과정을 보면 평가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도로 이 문제를 냈고 어떤 개념을 사용하길 바랐는지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유형 문제 등의 경우 이번 년도 수능에 어떤 유형의 문제를 시도해보려고 하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를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이 문제가 뜻하는 바를 모르겠다면, 괜찮습니다. N회독 하면서 우리의 무의식은 이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서 나중에 시험에서 '어! 이거 봤던 거 같은 문젠데?' 하는 아하 모먼트가 있을 것 입니다.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의 경우 문제의 풀이 과정을 다양화하며 다듬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우리가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에서 수열의 규칙을 찾기 힘들면 그냥 나열해서 풀어도 됩니다. 이는 다른 풀이 과정일 뿐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풀이 과정이 잘 어울리는 문제들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어떤 문제에 어떤 풀이를 적용할지, 어떤 경우에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출로 기르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문제로 여러 풀이 과정을 내보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설지와 강의에서 알려주지 않는 본인만의 편리한 풀이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늘어간다는 것이 바로 실력이 는다는 말과 같죠.
그러니 여러분도 사설 문제 등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기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출을 성적이 오르는 꿀단지처럼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출을 풀면서 기출조각도 많이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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