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수생 공부 일기 -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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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수생 공부 일기 - 6일차
어제 몸살이 나가지고 토요일(5일차)은 그냥 쉬어버렸다....
사람 쉽게 안변한다는데 갑자기 안하던 공부를 하니깐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것만 같다....
그래도 어제 하루 푹 쉬었더니 오늘은 컨디션이 제법 괜찮은거 같다!
역시 공부는 만악의 근원인건가.....
그래도 5일차는 쉬고 6일차에 화이팅!
아침 9시 기상 후 알바 떄문에 씻고 바로 밥 먹구 알바하러...
알바는 원래는 한시까지 인데 1:20분에 초과근무.....
알바하는 곳 근처에 돈까스 집이 있어서 집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집에 도착
밥 먹구 집에가서 좀 쉬다가
독서실 도착
공부 끝
공부 시간
내가 현역때도 공부를 했엇지만... 항상 공부는 하기 싫은 것 같다.
막상 시작하면 하긴 하는데 시작이 진짜 힘들다 ㅋㅋ;;
벌써 1월도 거의 다 가는데 내가 1월동안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약간의 피드백을 하면 실망감이 더 큰거 같다.
시간이 흐른 후에 공부에 대해 생각해보면
내가 고등학교 때랑 20살 때가 공부하기엔 가장 마음 편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나이 먹고 공부를 해보니깐 공부만 신경쓸수 있는 것도 아닌것 같고, 주위 친구들도 하나 둘씩 취업준비 하거나, 취직 하는데 나는 아직도 수능판에 못 벗어나는 생각이 든다.
세월이 지나서 합격하신 분들 보면 어릴 때는 아 수능 나도 저렇게 많이 보면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 했었는데,
진짜 어릴 때는 내가 정신 나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ㅋㅋ;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하루였다..
하.. 내일 공부하기 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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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동 까스 땡기네
돈 까 스.. 합..격
겁나 맛딧게따 돈카드
거기다가 주먹밥까지 이건 미친 천사 사장님
식사시간에 맞춰서 알바 끝나면 저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ㅎㅎ!
넵 그저 공부를 묵묵하게 같이 해 나갑시다!!! 화이팅!!
8수생이면..99년생 이신건가요?
넵.. 지옥에서 돌아온 99년생입니다..
넵!! 저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독서실을 빨리 가야겠어요!! 선생님도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형 갈수록 독서실 출근 시간이 늦어지는것같은데??
하.... 학원 다닐까 백만번째 고민중
무조건 다니셈!
집 앞에 관리형 있더라... 거기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