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1등급 만든방법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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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년 기출누적회독 계획표.docx
간략 자기소개
- 00학년도 영어 4등급
- 19년 토익 840점 나온 김에 20학년도 수능 응시. 가채점표도 못 만들고 나와 3등급
- 22년 빡 쳐서 독학시작
- 24학년도 수능 응시. 93점 1등급
(성적표 확인 https://youtube.com/shorts/jPwUDXjxUhs)
공부과정
- 22년 8월 ~ 수능 : 모평기출(6평, 9평, 수능) 6회 반복 해석
- 23년 9월 ~ 10월 : EBS 3권
- 23년 10월 ~ 수능 : 실전모의고사(강범구, 이영수, 이명학, 션티, 조정식, 조혜연)
해보고 느낀점
- 수능 기출만 중심으로 공부해도 ‘최소’ 86~90점 기대가능
- 작년의 출제기조가 유지될 경우 EBS볼 필요 없음. 내신용 아니면 10000% 시간낭비
(추천 공부비중 : 모평>강사님 실모>>>>>>>>>>>>>>>>>>EBS>>>학평) - 단어만 따로 공부하지 말 것
(공부하던 지문에서 모르는 것만 정확하게 다 외워도 ‘최소’ 2등급 가능) - 노트정리는 손 글씨 말고 패드나 핸드폰에 저장해 아무 때나 찾아볼 수 있게 할 것
그냥 쓰면 두서없이 말만 길어질 거 같아서 중요한 부분을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인강도 몰랐던 지라 기출문제 정리를 독학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르면 무조건 주변에 도움주실 수 있는 선생님들께 물어보세요. 그게 제일 속 편합니다^^
그리고 기출을 풀어서 정답을 내는 게 아니라 기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해석해 보면서 '나의 이전 해석능력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막말로 4회차 까지는 선택지 해석도 하지도 않고 넘어갔습니다.
해석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문장구조에 익숙해지고 요령도 생겨 자연스럽게 해석 속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와 요령은 새로운 지문을 받았을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합니다.(국어나 수학은 이렇게 공부해선 절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안정적 2등급(86~90점)이 목표라면 3개년 기출에 올해 6평, 9평까지 총 11회분량 6회독만 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회에서 듣기와 쉬운 문제 제외한 18문제만 보는 거라 공부량도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다. 계획표도 만들어 봤는데 계획대로라면 9평 전에 끝마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첨부해 놓을 테니 참고하세요^^)
요새는 국어와 수학공부 때문에 영어공부에 신경쓰기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해본 방식이 시간이나 비용을 꽤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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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클릭?
ㄷㄷㄷ고트다고트
ㅋㅋㅋ 이거 욕하는 이모티콘이에요 ㅋㅋㅋ
아.... ㅠㅠ
지문에 모르는 단어 찾아서 그걸 외우는거 플러스로 단어장까지 외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단어장 없이 지문에 모르는 단어만 찾아서 외우는게 나을까요?
일단은 보이는거 먼저 해결을 해주세요. 그리고 반복해서 보다보면 자신이 추가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때가서 해도 늦지않습니다. 어짜피 수능까지 300일 이나 남았습니다. 고점이 수능날 터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주세요. 제가 어렸을때(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ㅠ.ㅠ) 1달에 단어장 2권 외운적 있는데 결국 남는거 하나도 없더라구요 ㅠ.ㅠ 제가 이전에 정리했던거 캡쳐해서 오늘 올려놨는데 보시면 도움이 좀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고등학교때 공부를 아예안한 노베인데 수능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영어는 학교다닐때 항상 모고에서 낮1-높3 진동했습니다. 수능장에서는 낮2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법 자체를 몰라 to부정사, 품사, 형식 이런거 아예 아무것도 모릅니다. 점수가 나오는건 영어 컨텐츠를 많이봤고 외국인들이랑 프리토킹도 가능하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토익에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가서 봤는데 850점이 나왔습니다.
지금 다른 과목 공부하는데 영어 챙길 시간이 많이 없어서 그나마 점수나오는 영어는 효율적으로 가져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고민하게 된 것이 제가 영어독해하는 습관을 돌아보면 시험 볼때 영어문장을 한국어로 거치는 과정을 하질 않는걸 알았습니다. 그거 때문에 시험 점수가 흔들리는 불안정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라는 말을 봤습니다. 제가 무의식적으로 하던게 이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기 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영어 공부를 구문강의랑 독해강의 빨리 듣고 단어장에서 모르는거 정리한뒤에 주에 기출 하나씩 풀어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는데 제가 영어를 해온 방식이랑 너무 다르고 알아듣기 힘들고 너무 지루합니다. 이게 도움되는지도 모르겠고 시간버리는 느낌까지 납니다.
지루하더라도 정공법으로 처음부터 다시 하나하나 쌓아올리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해볼수있는 방향이 있나요? 이게 다른 과목이었으면 정공법으로 갔을텐데 제가 상황도 그렇고 영어는 절대평가라서 이런 질문을 하게되네요.
좋은 언어적 능력을 타고나셨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하지만 프리토킹의 수준이 단어를 골라쓰는 수준이 아니시라면 수능영어에서 고득점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exercise, work out, practice를 상황에 맞춰서 스스로 선택해 사용할 자신감으로 생각해주셔도 좋겠네요^^) 토익은 문제량을 제외하면 지문 수준이나 압박감이 절대로 수능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거기다 24수능을 넘어오면서 지문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어를 한국어로 거치든 거치지 않든 이해를 하셨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문제는 스스로가 읽고 나서도 이해를 하고 있는건지 아닌지 스스로 확신을 내릴 수 없어서 아닌가요? 전체 문장에서 단어들만 조합해 어순과 상관없이 감으로 이해한 척 한건 아닌가요? 시험은 지문을 정독해서 문제를 풀어주길 요구합니다.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고 감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활성화 에너지에서 역반응 이 정반응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듯 이를 상쇠시킬만한 언어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정도 수준의 언어적 능력이면 여기에 글을 적을 필요도 없는 분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시간이 300일 조금 넘게 남아있습니다. 제가 위에 글을 쓴것은 제가 스스로 공부해 보고 확신이 들어서 남겨놓은 것입니다.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 시키는 게 가능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게 느껴서 공부를 하는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10월달에 실모를 사서 풀기 시작해서 한 회에 5~6개씩 틀려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때에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해서 틀렸고 어떻게 하면 다음에는 틀리지 않겠는지 스스로 생각해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11월달 시험만 중요합니다. 6모, 9모, 학평은 역사에도 기록되지않는 민초와 다를바 없습니다. 정공법? 가능합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제가 시작할때보다 님은 더 좋은 위치에서 시작하고 계십니다. (시간되시면 제 계획표도 한번.......ㅡ.ㅡ;;)
p.s 지금 상태에서 인강을 따라가기 버거우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인강을 계속 들으실 계획이라면 조금이라도 짬을 내셔서 문법강의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강사님들이 문법용어를 배제하고 설명을 하신다고는 하지만 해설을 해주시는 기본 바탕에는 문법적인 요소가 무조건 깔려있어서 이 맥락을 캐치하지 못하시면 지금처럼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인강에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계시고 이분들이 주는 정보도 흡수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저도 이분들이 내놓은 final모의고사 풀면서 많이 늘었습니다^^
혹시 6,9,수능 기출3개년 해보려하는데요, 자이스토리 연도별 모의고사 같은 거로 하면 되겠죠?
현생사느라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처음에는 반복해서 보려고 pdf가지고 하다가 최종적으로 마무리할때는 저도 자이 연도별 모의고가 2회정도 돌렸습니다.(유튜브에 나옴ㅋㅋ) 어떤 문제집을 쓰느냐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다시 지문을 반복해서 보았을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 찾는게 중요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모르는 부분이 줄어든다는 의미는 님의 실력이 그만큼 늘어간다는 증거입니다.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네 선생님 감사해요. 학습법 잘 숙지하여 좋은 결과내도록 함 해볼께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 우연이^^ 6모 잘 준비하시고 수능까지 흔들리지 마세요!지금 기출은 안풀고 영어독해연습만 풀고있는데 연계도 안된다고 쓸모없다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냥 자이기출푸는게 날까요!? 높3입니다 슈능 안정 2맞고싶어요..
기출이 훨~~~~~~~~~씬 좋습니다.
ebs같은 경우는 문체에서 부터 기출과 다른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출에 먼저 익숙해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ebs의 가치는 이번 6모가 지나야 좀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직접연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위에 적어놓은 우선순위는 변할 수 가 절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기출에 익숙해지고 난 뒤에 ebs는 풀면서 특이한 단어사용(ex. credit, constitute...)을 정리하는 용도로만 쓰셔도 충분하다 입니다. 6모 잘 보시고 계획 잘 세우셔서 좋은 결과 받아가세요^^
혹시 지금부터 해도 안 늦었을까요??
모고 거의3등급 나오고 이명학 선생님 알고리즘까지 듣고 리드앤로직 듣고 있는데 그냥 기출 하는게 나을까요? 영어는 기출 문제집을 아직 따로 풀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영어에 얼만큼 투자를 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지금 119일 남은 상황에서 이미 max라고 하면 저처럼 기출만 보라고 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하고 계시는 공부하시면서 수능 보기전까지 최소한 작년 기출(6모, 9모, 수능)정도는 해석을 가능한 많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는 29번 어법 문제도 해석을 하면서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구문이나 단어도 정리해 둡니다.(ex. 25학년도 29번 5번문장 "a barrier to making retrieval work"에서 work가 5형식 목적격 보어로 쓰임)
여러번 반복해 해석해보면서 아는것과 잘모르던 부분을 계속 확인해 모르던 부분을 줄여나가는 작업을 9평까지 해주셔야 합니다.
문제풀이는 9평이후에 질리도록 하실 수 있을겁니다.
p.s 대답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