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실모랑 수능에서 차이난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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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를 고민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제목때문입니다
국어 실모 점수가 바닥을 기다 시험 몇달전 살살 오르다 마지막 이감 82,3,4 점...
그리고 허수들 처럼 실전에서 못했습니다
간장하지도 뭐 전략이 살짝 말리긴 했지만(화작10분 걸리던게 20분 걸린거 딱 하나) 크게 말리지도 않았고
시험 끝나고 나서도 잘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가 긴장한거면 그냥 삼수를 박겠는데 이건 대체.. 왜 5등급인지
문제를 못푼건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하고 다시 봐도 제가 그냥 노배5등급이란 생각 전혀 들지 않습니다...
왜 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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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영정먹은 심기일전인데요 이분통해서 대필합니다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와... 님이랑 저랑 상황 완전 똑같네요
저랑 같이 고민해봐요... 저 진짜 다른거 다 9등급 나와도 괜찮다. 올해 국어 성적많이 올랐고 만족하니 수능때 국어만 이렇게 나온다면 개지잡을 가도 상관없다... 이 마인드였는데 허... 왜 못한거지
1년동안 국어 실모말고 수업,인강은 뭐뭐 들으셨나요?
기출이랑 정석민 주간지만 사서 풀었어요
한번 다시 풀어보시고 오답하시면서 사고과정을 점검하시는게.. 저는 올해 수능 문학 난이도에 견주었던 실모가 없어서 못 본 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그건 아니네용
마지막 파이널 이감들 싹 풀어서 ebs도 시험 성격도 충분히 적응하고 간거 같아요,,
이원준쌤 한번 들어보세요
선지처리방식을 이원준쌤 방식대로 하면 시험장 내에서 차이가 줄어들수있어요
이감이랑 수능 너무 달랐음. 솔직히 이감 풀면서 문학 어렵다고 못느낌 9모 기조랑도 이감 너무 달랐음. 님이 문학부터 풀었으면 문학에서 말렸을수도 있고 잘 풀었다 느꼈어도 낚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음 그리고 아무리 긴장 안했어도 수능장에서 느꼈던 압박감이 있었을거임. 근데 나도 님이랑 상황 개똑같음 진짜 국어는 어케 공부해야될지 감이 안온다 ㅅㅂ
문제 낚시.. 풀면서 나름 확신가지고 정답 찍으시지 않았나요.. 수능날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전 그랬던거 같은데 다시한번 풀어봐야 뭐라도 보이려나.. 진짜 꼴보기 싫은데
님이 최대한 수능날 어케 풀었는지 기억 끄집어내서 틀렸으면 왜틀렸는지 분석해보는게 앞으로 국어공부할때 젤 도움될듯 화이팅 ㅠㅠ
흐아... 이게 지옥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