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빈이 [1252447]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1-07 01:33:59
조회수 3,180

엄마한테 공부 포기할거다 라고 말할건데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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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먼저 진짜 저시간의 대부분을 다 수학애 썼어요

열품타 순공시간 이런거 의미 ㅈ도 없는거 압니다

예..그냥 그만큼 나름 공부를 안하지 않았다능겁니다...


더는 공부를 해도 의미가 없는것 같고 어차피 아무리 성적이 좋아봤자 수학 한과목이 안되니 답이 없어서 포기할려고요

국어 4 수학 8 영어 3 탐111인데 국어랑 영어는 솔직히 하면 오를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괜찮은데 수학은 진짜 죽어라 해도 안되고 나아지는것도 없고 뭔가 엄청 큰 벽에 막혀서 진행이 안되니..

혹여나 인강을 들으면 나아질까 해서 엄마께서 메가패스를 결제해주셨지만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 12모 5점

아니면 독학재수학원 이런곳을 가서 양적으로 극대화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부탁했더니 다니게 해주시고 지금도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 느낀점은 진짜 해도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애당초 저는 인강이 있어도 독재에서 공부만 해도 안될 사람이였죠

이번 한주간 정말 매일 수학만 엄청 했습니다 문제는 2~3강 듣는데 8~10시간 걸려가며 벽만 느끼고 늘어난건 하나도 없어요

뭐 과외를 해도 학원에 백만원 이상 부어가며 나온 결과가 이건데 더이상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만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말할까 하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감이 안오고..

다들 나에게 기대를 많이 하는데.. 성과는 없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ㅎㅎ.. 공부라는것을 알게 해준 제가 좋아하던 한국사 공부도 이젠 재미가 없고 틀려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정치와 법도 정말 좋아하는 과목이였는데 이젠 싫어요 그냥

더이상 저를 버티게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이런 말을 하려는 제가 너무 밉네요.. ㅋㅋㅋ.. 어떻게 말해야 잘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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