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아니면 어문 [10841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1-05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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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복수전공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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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학생들은 숫자보다, 어학이나 사회과학, 역사학 등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아.

경제학과보다 경영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확실히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생들이 상경학사를 따기 위해 경영으로 우르르 몰려드는 반면, 경제학과는 '상대적으로' 한산하다는 느낌마저 줄 정도지요. 경제학 공부가 어렵기도 하고, 이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문과에는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학과 복수전공의 장점으로는 3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상경학사

: 당연히 상경학사가 나오는 전공으로, 취업시장에서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우대사항도 많구요. 물론 경영학전공보다 선호도나 우대사항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경영학 전공보다 조금 덜 실용적이고 조금 더 탐구적이니.


2. 5급공채에 도움

: 행정고시와 외교관선발시험(구 외시)의 꽃은 경제학입니다.

다른 과목들보다 변별력이 높고, 처음 이것을 접한 많은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죠.

"고시를 하려면 경제학과를 가야한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5급공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외교관선발시험도 외국어 자격증 등의 요소가 추가되긴 하지만, 경제학이 중요합니다.


3. 전문성

: 경영학이 굉장히 broad한 부분을 다소 얕게 배우는 것이라면,(재무관리 / 회계 부분 제외)

경제학은 다소 덜 broad한 부분을 조금 더 깊게 배웁니다.

이로 인해, 학자로의 길을 조금 더 쉽게 나아갈 전망이 있으며 외국어와 더불어 외국에 대한 지식에 경제지식을 더하여 국내외 여러 대학원에서 커리어패스를 쌓기가 용이합니다. 제가 아는 몇학번 위의 선배는 복수전공으로 어문학을 하여 해외로 나간 분도 보았습니다.



상경학과에 관해 길게 쓰려면 더 쓸 수 있지만.

일단 경제학과의 장점 3가지만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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