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짧게. "어문이 사과대보다 취업이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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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을 졸업하고 사과대 중 하나를 순수한 흥미로 선택해 복전했지만,
취업을 할때는 사과대 관련 이야기를 하나도 적지 않은.
아재의 살아있는 경험입니다.
그것 또한 1년도 되지 않아 퇴직했긴 하지만요.
같은라인에서는, 상경을 가는 것이 무.조.건 옳습니다.
안되면 그 다음 차선은 사과대가 아니라 어문일 것입니다.
최선(상경)과 차선(어문)의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차선이 어문인 것은, 그것이 취업시장의 현실입니다.
대전제는, 문과는 학벌이라는 말 또한, 기성세대로서 공감하긴 합니다.
라인이 달라지면, 사범이든 인문이든 윗대학을 가서 복수전공을 노리는게 맞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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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의 취업난이도는 문과보다는 많이 낮긴합니다.
상경조차 상대가 안되긴 합니다.
그게 베스트긴 하죠
국문 영문같은 접근성이 쉬운 언어인 경우도 그런가요?
국문을 제외한다면, 영문도 사과대와 비슷하지만 나을수는 있다고 봅니다.
1) 복전은 아무래도 취업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상경 또는 어문이 괜찮긴 하죠
2) 간혹 행시 보시는 분들이 행정학과 복전 고려하시는 케이스 보긴 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학원에서 다 때우지 않나..?
3) 어문도 뭘 할지가 중요하긴 한데
갠적으로 중국/일본은 무조건 써먹고
그 외에 외대의 경우에는 아랍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가 상당히 괜찮아보이긴해요
2)의 경우는 경제학과를 가야합니다.
행시의 꽃, 변별의 끝판왕은 경제학입니다. 그렇기에 상경 학생들이 많이 합격하기도 하지요.
3)의 경우, 소수어 전공은 잘 모르나 그것 또한 사과대의 탐구적인 지식보다는 나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쵸 과목들 보면 경제학을 참 많이 보는것같아요비단 행시뿐만 아니라 외시도 그렇고 타 전문직 과목(세무사라던가…관세사라던가..)도 그렇고
어문의 경우 불어 독어 중어 일어 노어 중 어디가 제일 낫다고 보시나요? 비등한가요? 왜 어문이 사과계보다 더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과>>어문인데.. 이번에 지원 리스트에 있어서 궁금하네요
어문의 경우. 문학 분야의 지식은 제쳐둔다손 치더라도, 외국어와 해당국가에 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들(문화, 사회, 지역특색, 해당국가구조 등)에 대한 수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정수요가 분명히 존재하는 전공입니다.
다만, 취업시장에서 사회과학의 경우, 기업들이 현업에 적용할 필요가 없는 지식, 기업활동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인 경우가 다수입니다. 탐구적인 학문이라는 말에는 그런 뜻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