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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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미적분학 내용의 절반을 수업 단 4회만에 속성으로 가르쳐야하는 상황
오늘 두 번째 수업을 끝냈는데
엡실론 델타논법 부터
역도함수까지 끝냈고
남은건 적분쪽과 수열&급수 파트
증명을 묻는 문제들에 약하다고 해서
증명 문제 위주로 많이 설명하고 있는데
(스튜어트 미적분학에서 다루는)모든 정리에 대한 증명을 즉석에서 적어내는게 가능한걸 깨닫고 스스로 좀 놀랐음
롤의 정리, 평균값 정리, 페르마 정리, FTC 같은건 물론이고 미분가능->연속, f'>0이면 f는 증가함수, f'=0&f">0이면 위로 오목, f'=0이면 f=C이다 뭐 이런 짜잘한 정리들도 다 즉석에서 적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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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개인정보 유출됨 ㅈㅅ ㅇㅈㄹ 하면 끝임?
편입수학? 영과고?
네덜란드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분인데 제 블로그 보고 과외요청 하셨었어요
수능 공부하던 시절에 공부 열심히 안하긴 했지만 전 당시로는 수학(가) 2등급 이상이 도저히 안나오더라고요..
지금 공부하면 뭔가 다를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