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 "명백한 수학교육 악화"…수능 개편안 비판
2023-12-30 23:22:53 원문 2023-12-29 19:28 조회수 7,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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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대한수학회가 29일 입장문을 통해 ’미적분II’와 ’기하’를 제외한 ‘2028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에 대해 “명백한 수학 교육 약화 방안”이라며 비판했다. 수학회는 대단하게 어려운 것을 추가로 배울 것 같은 뜻을 나타내려는 ‘심화수학’이라는 용어가 맞지 않다고 주장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명인 ‘미적분 II’와 ‘기하’로 지칭했다.
(자료=대한수학회)수학회는 무엇보다 이번 수능 개편안에서 ‘미적분 II’와 ‘기하’를 빼면 고등학교에서 고차원적인 수학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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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 ‘미적분 II’와 ‘기하’를 빼면 고등학교에서 고차원적인 수학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 이뤄질 것
-반박 : 이공계열 학과의 학습에 필요한 미적분의 기본 개념은 미적분 II까지 학습해야 형성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미적분 II를 대학에서 배우면 된다는 말이 부적절하다고 했다.
-교육부 : ‘미적분 II’와 ‘기하’를 수능에서 빼는 대신 내신으로 평가하면 된다
-반박 : 선택과목형 수능제도가 도입된 2022년 이래로 이공계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모두를 내신으로는 배웠지만, 수능에서는 오직 한 과목만을 선택해 공부했다. 그 결과, 신입생 학력 저하 현상이 대학기초과정 현장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고, ‘미적분 II’와 ‘기하’를 수능에서조차 빼면 상황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
이번 개편안은 선진국들이 인공지능이 주축이 되는 미래 과학 기술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고등학교 수학 교육을 강조하는 흐름과도 맞지 않다고 봤다.
“현행 개편은 여태껏 수능 수학에서 필요 이상의 어려운 문제를 내도록 강요했던 교육 당국이 이제 와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과목이니 빼라고 격으로 이 과목들이 수능에서 제외되면 또 다른 수학 단원이 어려운 과목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게 맞지
아니 사진에 kms라길래 순간 깜짝 놀랐네 ㅋㅋㅋ
메붕아...
이미 졸업한 가형 틀딱쉑들도 신입생때는 행렬도 안배운 모지리들이었는데.... 흠ㅋㅋ
그래서 기하 미적2 안하고 스튜어트를 어케 하냐... 특히 스튜어트 벡터미적분 부분은 기하 미적 다 하고 와도 뭔 개소리인가 싶은 내용인데...
수학 A 집합명제 정수론 복소수 수열
수학 B 지수로그 도형 삼각함수 벡터
수학 C 다항함수 극한 미분 적분, 미적분초급
수학 A+ 수열(귀납) 확률과 통계
수학 B+ 행렬 공간벡터
수학 C+ 미적분고급 복소평면
ABC 문이과 공통, 문과는 A+, 이과는 B+, C+ 로 수능 보게 했으면 좋겠는데… 일본이나 영국 보면 문이과 공통도 교육과정이 좋아보임.
이과가 확통 안배우는건 안됩니다.
한국인의 안락사 훠훠훠
27+3에서 현재체제로 바꾸신분들
차라리 학력고사 시절처럼 범위 많이 늘리고 쉽게 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