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관련 질문 받음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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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수학, 경제학, 법학 (로스쿨 입시) 등에 관련해 모르는 것 빼고 학부 수준에서 개략적으로 답해드립니다.
제가 대학 입학할 때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아쉬웠어서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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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은 몇개 하신거 ㄷㄷ
그냥 타과전공을 이중전공하는 것처럼 들었습니다
고대에서 자전이 타과에 비해 로스쿨 입시에 유의미한 메리트가 있나요?
유의미한 메리트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동일정량 및 정성에서 tie breaker가 될 정도의 요소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부기간동안 로입을 하는 측면에서는 꽤 유리할 수도 있을 겁니다. 먼저 아무래도 주변에 로준생이 많으니, 환경의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리트 스터디나 법학회 및 선배와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전의 담당교수님이 로스쿨 교수님이기에 교수님과의 접점이 많아질테고... 법학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기에 이 점도 좋겠죠.
다만 기술한 장점들은 모두 타과생들도 로입에 관심을 가지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스쿨을 준비하는 동안 주변환경에서는 이점이 있을 수 있으나
뽑을 때 자전이라고 타 과에 비해 조금 더 우대해주고 이런건 전혀 없다는 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네네 정확합니다. 뭐, 있는지 없는지는 뽑는 교수님만 알겠지만 내부적으로 자전이면 가산점! 이런 분위기는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학 이중전공도 경영처럼 영어 면접, 자소서를 보나요? 학점컷도 4점대인지 궁금합니다
로스쿨을 생각하고, 철학이나 심리학 이중전공 하는 것을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제 사견으론 학점만 잘받을 수 있다면 전공과 로스쿨은 별개라 생각합니다. 이과대, 공대에서 로스쿨 생각 하나도 안하다가, 리트 쳐보고 잘나오면 갈 수 있는 게 로스쿨입니다. 리트점수가 자신의 법학적성을 증명하는 게 현세태입니다. 즉, 백날 학부 법과목 듣고법학회하는 리트 110점 자전생보다 리트 140점 나온 공대생을 로스쿨은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걸 하세요.
다만 철학과 심리학은 플랜 B의 존재가 불투명하다는 점, 그리고 심리학은 경제, 통계와 함께 고려대에서 (적어도 문과에서) 학점을 가장 안주는 3대장이라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영어면접은 없을 거고, 자소서는 모든 학과에 공통적으로 있을 겁니다. 해마다, 본전공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문과 4.2 정도면 안정권으로 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