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440898] · MS 2013 · 쪽지

2015-10-09 19:50:42
조회수 744

색수 상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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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가지가 불교의 오온이잖아요
인간의 5가지의 구성요소? 라고 배웠는데
불교에서는 이걸 조절해야한다고 주장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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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jdud1932 · 479774 · 15/10/09 20:0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안희자 · 526327 · 15/10/10 10:53 · MS 2014

    부족하지만 ㅠ_ㅠ..

    "오온"이라는 개념은 제법무아를 설명할때 나오는 개념으로 알고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중시하는데, 인간의 마음은 오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온은 색.수.상.행.식. 을 지칭하는 것이구요.

    "색"은 모든 만물을 뜻하며 "수"는 감각으로 모든 만물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상"은 그 인식된 만물의 개념을 떠올리는것이고 "행"은 그 만물을 이용하는 것 (행동) 그리고 나서

    "식" 은 그 만물의 모습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인간은 만물이 뭔지 에대해서 궁금해 하며 결국에는 만물의 본질을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만물에 반응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불교에서 모든 만물은 변합니다.

    고로 그러한 만물을 인식하는 인간의 마음 또한 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 또한 변하니 세상의 고정된 실체로서의 자아도 없으며

    독립된 자아 또한 없다는 게 제법무아의 핵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온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것이지 이걸 조절하라고 하진 않을 것같습니다.
    ( 오온을 조절하기 시작하면 만물의 질서를 거스르게 되는 것 아닐까요 ^ㅁ^....?)

    즉, 오온은 얻어지는 것도 아니며 "오온"은 인간에게 깨달음을 주기위해 불교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오온의 무상함 을 깨달아서 ( 자신의 존재가 공함을 자각하여) 자신에 대한 집착(아집)을 버려야 한다"

    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죠 !_!

  • 덴마크 · 440898 · 15/10/10 12:04 · MS 2013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