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학습법 [584465] · MS 2015 · 쪽지

2015-10-08 22:56:05
조회수 237

오늘 소신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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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 예술을 하고 싶으신 분..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나라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취업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순수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직업을 갖는 것은 가히 범죄행위 마냥 취급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본인이 진심으로 열망하는 바를 서슴없이, 당당하게 드러내는

친구 혹은 형 동생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저 또한 현재 60만 수험생 중 한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는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예술에 대한 열정과 소망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음악을 했었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계속하지 못하고

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철이 든다고나 할까요. 저를 욕보이는 사람들과

생존의 두려움마저 심어주는 언론과 어른들의 말들을 들으며 차츰차츰 현실에 순응하려고 

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오늘 올라온 여러 자기고백적인 글들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마음속의 열정을

타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나 혼자만 섬인 것 마냥 살아오던 저에게

이렇게 많은 꿈꾸는 영혼들이 있다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똑같은 공부를 하고 비슷한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각자 마음 한켠에 소중히 간직해 놓은 소망들이 하나씩 있을 것임을 저는 압니다.

아무리 현실이 우리를 겁주고 우리의 무릎을 꿇리려 하더라도

우린 아직 '젊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조금 다치더라도, 조금 힘들더라도, 우린 아직 젊으니까.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으니까

꿈을 꾸며 살아갑시다. 



밝은 별이 되리라. 

낮에는 작열하는 태양 옆에 , 밤에는 은은한 달빛 옆에 앉아,

또렷한 별이 되어, 어두운 밤이면 희망을 노래하리라.

불덩이같은 몸으로 삶이 애닲플때

갑갑한 대지 위 하나의 가르침이 되며,

우러러 하늘을 보면 박히는 명랑한 초점.

또 다른 길의 선구자. 위대한 지침이 되는

하나의 밝은 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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