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식으로 과거를 평가하는 것의 황당함.

Question

제자의 친구가,

지방교대를 간 본인 학교 선배를 보고

건동홍 훨씬 아래급이다 공부 잘한것 아니다

라고 말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지방교대를 간 사람은 10년대 중반 학번으로, 지방교대가 건동홍보다 오히려 높았을때의 학번입니다.

경인교대가 중경외시 중위과 이상이 충분히 되던 시절이죠.

이것은 예를 들자면, 23학번 지방교대 입결을 보고 15~16학번 지방교대 수준을 판단하는 것과 같은 우(愚)를 범하는 것입니다.

현재 문/이과와 법조인/의료인, 지방교대, 지방거점국립대 등을 평가할 때 현재의 시각으로 과거를 판단하는 심각한 우를 범하는 학생들이 많아 조금 놀랐습니다.

오히려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인원 자체가 적은 현세대의 인식에 비해 소위 말하는 ‘쪽수’가 많은 과거세대의 인식이 더 영향력이 클 가능성이 크게 되어 반대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큰데 말이지요. 이리하여 수평비교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CU가고파 · Accepted Answer

그런가보다하고 흘려야할거같아요....

Pecado · Answer

어미가 없음을 스스로 증명해 내는군요.

동국동국 · Answer

그래서 발전가능성 높은학교 앞으로 더 올라가거나 최소 유지할 학교에 가는게 서러운일 덜당하는 방법이겠죠.. 몇몇 우매한사람들이 있으니

두원공대한의예과 · Answer

비단 입시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쉽게 범해지는 우인듯

빛나리라 · Answer

애초 교대는 입결로 평가할수는없죠
진로가 초등교사면 반드시가야되는곳이라
그만큼 높은성적받고 들어가는사람도 많으니(교대 정시최상위권 등록자성적은 평균백분위가95~96정도니)
경찰대,사관학교,교대는 입결로 무언가를 평가할수없는듯
해사도 예시지만 2~3년전부터
 꼬리는 수능4~5등급도 합격했는데
상위등록자는 평균백분위가 90정도니까요.

현재 인식으로 과거를 평가하는 것의 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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