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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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3년에 걸친 연구가 드디어 끝을 보고 있습니다...
별 거 아니라면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별 게 맞는 내용이네요.
연구에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은 정답일 수 있어도 전제가 삭제되거나 추가된다면
결론을 뒤집고 다시 답을 찾아야하니까요.
아마 수정할 일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일단 여기서 끝을 보고자 합니다.
저도 일단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입시를 해야죠 ㅋㅋ
제가 살아야 연구도 끝을 보니까요.
입시가 끝나고 대학에 가서 여유를 얻게 된다면
제 연구를 수식으로 증명해내고 싶습니다. 논문을 써서 발표하는 게 최종 목표긴 합니다만은... ㅋㅋㅋ
갈 길이 정말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내용을 여기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혼잣말하듯 후기를 풀어놓으니까 후련합니다.
언젠가 연구가 완성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잠시 접어둡니다만, 입시에 정신이 피폐해지고 무력해져서 연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2년 후까지 열심히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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