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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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으로 극장에서 혼자 본 영화
영화 시간 30분 남기고 문득 지금 안보면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전거 타고 달려가서 봄
덕분에 한 10분? 정도 놓쳣고 집에 와서 찾아보니(찾아보지말걸) 꽤 중요한 떡밥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낭만적인 것 아닐까?
나는 이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치를 알고 봣는데,
그럼에도 그것에 다가가는 플롯이 굉장히 몰입감 있게, 묵직하게 스며드는 느낌이엿음
플롯과 연출, 음악 모두 완벽했다고 생각함
엔딩 크레딧 끝날때까지 다 봤고, 끝나고 나서도 몇분간 앉아있었음
공교롭게도 집갈때 휴대폰이 꺼져서, 방해받지 않고 쭉 여운을 즐길 수 있었음
'어느 가족' 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최고작 아닐까? 앞으로 내 영화 세계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할 것 같다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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