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주식 ㅈㄴ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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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주식 시작하신지 거의 1년되신걸로 아는데 시작 계기는 쪼들리는 생활비에 조금이라도 보태기 위해서라 하심 ㅇㅇ 엄마는 우리 집 형편이 되게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감.. 아빠께서 엄마께 한달에 주는 생활비만 해도 최소 800 이상이고 거기다가 별도로 본인카드까지 주심. 난 아빠랑 사업을 같이하니까 아빠 실수입이 얼만지 알거든 장부도 실제로 봤고.. 절대 부실하신 분 아니심.. 아니 800이면 솔직히 대기업 임원급 아니냐? 그리고 아빠께서는 만약 사업 잘 안될 경우 대비해서 앞으로 3년치 생활비까지 따로 모아두셨을 정돈데 엄마는 항상 생활비 쪼들린다고 하심..난 이제 성인이니 학원비 나갈일도 없고 끽해야 동생 학원비 정도 나가는데 충분히 그거 쓰고도 남는 금액 아닌가? 맨날 폰만 붙잡고 무슨 하루종일 주식장만 들여다보는데 그냥 화딱지나서 못봐드리겠음.. 내가 어릴때부터 친척분들께 용돈받고 해서 지금까지 모은 천만원도 주식에 넣으시고 나중에 불려서 준다고 하셨는데 장담컨대 백퍼 다 날리셨을거임..아니 갑자기 빡치네 ㅋㅋ 비 내려달라고 기도하는 기우제랑 다를 게뭐임 대체.. 주식 관련 책이랑 유튜브로 공부해서 되는거였으면 대학 경제학과 교수들이랑 증권사 직원들은 왜일함? 다 때려치고 주식장 뛰어들지 ㅋㅋ?맨날 폰만 보시니 눈도 급격히 안좋아지시고 불면증도 더 심해지심 내가 주식좀 적당히 하시라고 건강좀 챙기라고 해도 말을 안들으신다..처음엔 걱정되고 안타까웠는데 이젠 걍 화만 나서 걍 신경 안쓰려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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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이면 개 ㅆㅅㅌㅊ인데
생활비로만 주는게 800인데 이게 왜 부족한건지 난 당최 모르겠음
증권사만 수수료로 돈 버는 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