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논술 합격 (논술 몰빵+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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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부터 6개학교 (중대 제외)쭉 썼고요, 한국외대 상경 하나 합격했습니다. 수능은 4개월 준비했고, 무휴학 반수했습니다. 학점도 4.25였고요(국숭세단 상경계열). 합격 여부를 얼마 전에 알게되어, 기말 시험도 응시했고 몇과목은 A+ 떴답니다..ㅎㅎ 진정한 반수는 학점까지 모두 챙겨 돌아갈 길을 만들어 두는 것이라는 개인 신념이 크게 작용한 듯 해요.
수능은 언매, 확통, 생윤, 세지 응시했습니다. 최대한 가성비있게 수능 준비하고 싶어서, 인강과 독서실 비용만 들었어요.
수능 점수는 수학 제외 모두 2등급 이었습니다. (수학은 연대 논술에 나오는 부분만 공부했기에.... 시간이 촉박해서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학교 가는길에 공부하고, 단어 외우고, 미친듯이 공부했었는데..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알게되었네요. 여러분도 노력하시고, 진심으로 꿈을 좇는다면 어떤 것이든 이룰 수 있을거예요. 저를 보시고, 내년에 수능 응시하실현역분들, n수생 분들은 자신감을 가지시길 빌어요.
+ 반수나 수능 최저 공부 관련 질문 받아요! 요즘 시간이 널널해서 천천히 답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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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학 반수 하루에 시간 얼마정도 확보하셨나요
저는 하루에 8-9 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수업 있는 날도 교수님이 딴 얘기하실 때나 전철타도 이동할 때 공부해서 하루 6시간은 공부했어요. 수능 직전에는 수업 시간에도 몰래 공부해서 11-12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네요.
무휴학이면 2학기때 학고받을 각오도 하셨을텐데 전공이랑 수능 논술이랑 비율을 얼마나 두신거임?
1학년은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되어요. 저는 학점 관리가 중요했기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게 전공만 신청해서 들었어요. (세과목) 저는 2학기 때 전공 공부는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를 했고, 사실 대부분의 시간은 수능 공부만 했던 것 같아요. + 논술은 연대 제외하고는 수능 후부터 공부했어요.
저 정치와 법 하다가 타임어택 때문에 내년에 세지로 무휴학 반수 생각 있는데 혹시 세지 추천하시는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옛날 같았으면 세지 추천을 했겠지만, 올해 수능의 상황을 보니... 추천하지 않아요. 반수를 하려면 새로운 과목을 파기 보다는 개념이 잡혀있는 과목 성적에 시간을 투자해서 올리는게 현역에 비해 유리하다고 봐요.
질문 있는데 드려도 될까요?
논술은 수능 전까지 연대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신건가요? 논술 준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