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설치 [1155861] · MS 2022 · 쪽지

2023-12-17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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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것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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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일이 일어났을 때 그걸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시민의 불만에 공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불만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봄. 대통령님의 일처리를 우리가 비판하지만 국회의원, 측근, 본인 다 안바뀌는것 보면 우리나라 정치구조와 구성원의 질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거. 


 이런 거시적인 문제가 다른 미시적인 문제들의 해결을 막는거고, 그게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한국은 망했다“와 같은 불만으로 터져나오는거지. 세상이 잘 바뀌지 않는게 사실이고 바꾸는게 어려운건 사실임. 그치만 바뀌는 것 없다면서 정치에 관시 끄고 가만히 관망하는 사람들은 어디가서 자기의 태도가 잘났다고 말해서는 안되는거임. 문제의식이 있는 사회가 없는 사회보다 발전된 것이고, 문제의식이 있어야 시민이 힘이 생겼을 때 세상을 바른 쪽으로 바꿀 수 있는거임. 


 글쓴이의 주장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일어나서 투쟁하는것보다는 시민들이 그 문제를 직시하도록 만들어야 함. 언론, 정치인, 교육 등 많은 것들이 개혁이 되어야 함. 당연히 시간이 10년 단위로 걸리겠지. 


 우리가 공부하고 대학가는건 돈도 돈이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의식을 갖추고 그걸 비판할 능력을 키우는거임. 우리가 지금껏 학교 다니면서 사회 시간에 문제의식을 배워왔음. 수능 국어를 보자면 비문학에서 텍스트를 읽는것, 일제시대 현대시를 읽는 것, 권선징악 소설을 읽는 것의 교육적 목표가 그런게 아닐까 함. 우리가 발전된 시민이 되면, 우리가 기자나 정치인이 되어 기성세대의 불합리함을 점차 지워나갈 수 있음. 우리가 배운 기술이나 돈을 사회 공헌에 쓸 수도 있지만 사업 투자, 의료기술 발전 등에 쓰는 것도 좋음.

 

내가 말한게 뜬구름이고 허황된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이런 생각과 희망과 능력을 갖춰야 우리 다음, 다다음 세대가 변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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