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생이면 학벌 미련은 어쩔 수 없는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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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머리로는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거 잘 알고 있음.. 비록 지거국 따리 농대 진학 예정이지만 그래도 아버지 밑에서 사업 열심히 배우고 있고 또 성공할거란 믿음이 있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깊은 내면 속엔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여전히 남아있는거 같음..나름 높은 대학 목표로 수년간 열심히 공부해왔으니 어쩌면 당연한 감정일지도 모르겠네..ㅎㅎ 아버지랑은 이미 지거국 가기로 상의했는데도 자꾸 해외 유학에 미련이 남는 것도 이런 학벌적 열등감에서 기인한게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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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무의미할수도
ㄹㅇ 여기서 뻘글싸는거 재밌긴한데 의치한약수 괴물들 너무많아서 이따금씩 현타옴
저도 재수해서 인서울 맨 끝 가게 생겼는데 .. 오르비도 그렇고 주위에 명문대 간 친구들이 많아서 상대적 박탈감이 드네요 ㅜㅜ
오르비는 정시 원서 때문에 아직 붙어있긴 한데 저랑 비슷한 성적대 분들이 많이 없는 거 같고…
저번에 유학 관련글 몇번 봤었는데 유학은 거의 확정적으로 계획하고 계시는 건가요?
거의 며칠동안 아버지랑 상의해봤는데
아버지께선 차피 본인사업 배우는데 명문대졸업장 같은거 필요도 없거니와, 무엇보다 거기 입학하고 제가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걸 원치 않으셔서..제가 고딩때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좀 안좋은 선택도 시도하고 그랬었거든요..ㅎㅎ..그냥 지거국 적당한곳 들어가서 행복하게만 지내길 원하시길래 수긍했습니다..전 명문대 타이틀에 혹해서 진지하게 준비해보려했거든용..
뭔가 저랑 비슷한 상황 같기도 하네요
저도 지금 낙지 한서삼 뜨는 상황인데 아버지는 입시판 뜨기를 원하시는 거 같아서…
나중에 제가 뭘 할진 모르겠는데 지금 흥미는 학벌 영향이 큰 일도 아니고… 그런 상황이네요
예전부터 관심 계속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선생님께서 하시는일 다 잘되길바랄게용!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0.gif)
저는 처음부터 메디컬을 갈 생각이 없어서 '대가리 깨져도 의치한약수 갈거야!' 이런건 없지만지금 성적 2등급 초반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간극이 너무 심해서 그 콤플렉스가 점점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ㅠㅠㅠㅠ 제가 뭐라 말씀드릴 깜냥은 안되지만..화이팅입니다 ㅠㅠ
근데 진짜 끝도없움 지방사립은 지거국을... 지거국은 인서울을... 인서울은 명문대를... 지방메디컬은 메이저를... 이렇게됨
ㄹㅇ 사람은 끝없이 비교와 선망의 대상을 찾게되는듯
오르비 줄이는게 답같기도..
근데 또 여기서 노닥거리는것도 재밌는지라..ㅎㅎ 차피 오르비 줄여도 제 주위 고등학교 친구들도 다 서연고 메디컬이라..ㅠ
앗… 저도 SKY 몇십명씩 보내는 학교 출신이라 그 기분 뭔지 알거같네요ㅜㅜ
군대 갔다오니까 굳이 대학을... 가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학벌미련이 꽤 사라진듯요
주변 수병들 중에 고졸 취업한 애들이 정말 많았고 또 꽤 잘 버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 흔들린것 같아요
서울대 농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