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1253551] · MS 2023 · 쪽지

2023-12-13 19:34:50
조회수 3,725

고대에서 살아남기_고대 합격자를 위한 새내기 시간표 짜는 꿀팁소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838862

[3줄 요약]

1. 고려대 신입생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노크와 클루의 고려대 선배가 작성한 꿀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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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it.ly/orbi_korea_passnotice





안녕하세요, 고려대 예비 신입생 여러분 ?

여러분의 선배가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




고대 합격자를 위한 새내기 시간표 짜는 꿀팁소개


<1학년 새내기 시간표 짜는 꿀팁 소개>

안녕하세요. 사실 이전 꿀팁에서도 수강신청에 대해 다루면서 시간표 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었지만 채팅방에 1학년 신입생 수강신청 방법과 관련한 문의가 종종 올라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루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사실, 시간표 짜는 것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학기에 어떤 수업을 듣게 되는 지(꿀강이냐 헬강이냐)에 따라 그 학기 삶의 질과 학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수강신청은 2월 말쯤에 시작하며 2월 초~중순에 1학기 시간표가 나오게 됩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고려대학교 수강신청 사이트를 접속하면 해당 학기의 수강신청 일정이 나와있으니 꼭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2월 중순쯤부터 미리미리 시간표를 짜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새내기 시간표를 짜는 팁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TIP 1: 1교시 수업은 되도록 피하자.

앞으로 새내기의 신분으로 다양한 술자리, 행사, 선배 밥약속 등등 늦게 집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활동들을 많이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매일 아침 9시 수업이 있다면, 게다가 기숙사나 자취가 아닌 통학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새내기로서 누려야할 특권과도 같은 행사들을 참여하는 데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참여하더라도 내일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제대로 행사들을 즐기는 것도 어렵겠지요. 더 이른 시간에 하는 고등학교 등교도 잘 했는데 이정도야 괜찮을 거라고요? 입시가 끝나면 그와 동시에 몸에 긴장도 많이 사라져서 평소보다 잠자는 시간이 많이 길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입시로 누적된 피로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아침 수업을 희망한다고 하시면 적어도 10시 30분 수업부터 듣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10시 30분 정도 되면 어느정도 잠도 깨어있고, 수업을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기에도 괜찮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TIP2: 건물간 거리 및 이동시간을 미리 파악하자.

가장 실수하기 쉬운 상황으로, 아무리 좋아하는 수업을 듣고 싶더라도 해당 수업 후 다음 수업 건물까지 이동하는 데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수업 끝나자마자 화장실도 못간 채로 전력질주로 달려서 수업에 가야하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진도 나가기에 바쁘셔서 일찍 끝내주시지 않고 수업 종료 시간에 딱 끝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건물을 나가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15분의 쉬는 시간 중 2~3분은 이미 지나가 있기에 이동하는 데에 여유가 너무나 없습니다. 설령, 도착하더라도 이미 이동하는 데에 체력을 많이 소모하고 땀도 많이나서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카카오맵을 통해 희망하는 수업 건물과 그 다음 수업 건물 사이의 거리를 확인하고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지 파악해보세요. 이를 토대로 건물 사이의 거리가 10분이 넘어간다면 해당 시간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딱 9~10분 거리는 아슬아슬하게 괜찮을지도..). 다른 가까운 건물에 있는 괜찮은 수업을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TIP3: Plan A 수강신청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Plan B, C 시간표도 미리 짜두자.

제가 앞서서 글의 도입부분에 시간표를 미리 짜두면 좋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바로 Plan B, C 계획표를 짜기 위해서입니다. Plan B 시간표는 plan A 시간표보다는 좋지는 않지만 Plan A 시간표 수강신청 실패시, 그 다음으로 좋은 시간표를 의미합니다. 솔직히, 고려대학교에서 명강의, 꿀강의라고 소문난 수업은 새내기가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새내기 1학년들은 수강신청을 가장 늦게 하게 되기에(4학년->3학년->2학년->1학년 순으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짐), 원하는 수업이 다른 고학년 수강생들로 꽉차서 신청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사실 종종이 아니라 학생들의 70~80%가 이로인해 시간표를 수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고려한 plan B plan C 시간표도 함께 짜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면 더욱 성공적인 계획표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Plan A 시간표가 가능한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 수강신수강 시작되었을 때 다른 학생들보다 늦게 클릭하여서 Plan A 시간표를 만드는 것에 실패할 수 있기에 이때 곧바로 멘탈을 다 잡고 plan B 시간표로 전환하여 수강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때 plan B 시간표에도 수강인원이 꽉 찼다면 그 다음으로 좋은 시간표인 Plan C 시간표로 전환하는 식으로 수강신청을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수강신청 시간에는 1분 1초로 수강신청 성공 당락이 결정되기에, 그때서야 새로운 시간표를 짜기에는 성공확률도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Plan B랑 Plan C를 짤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면서도 학점은 잘 주는 꿀강의들로 편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의 과 선배들과 친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방학동안 공부만 하시지 마시고 과 선배분들께 밥약속을 자주 거셔서 꿀과목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어가시면 시간표 짜실 때 훨씬 수월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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