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Run 하실 분들은 '지리'쪽이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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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학을 싫어하는 문과생들은 꽤 많았지만, 사회탐구 하나는 끝장나게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학생들은 수학나 5등급을 받고 국어 영어(언어 외국어) 과목들 성적 또한 상당히 나쁜데 반해 윤사, 생윤, 사문, 세계사, 동아시아사 이런 과목들은 그냥 1등급을 받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그냥 이 학생들은 저게 재밌어서 공부를 합니다. 다른과목 제치고요.
저 또한 예전 일이지만, 교내 내신에서 타과목 거의 대다수 과목을 1등급 그리고 간간히 2등급을 받을때, 사회문화와 윤리와사상 과목에서 둘 다 3등급을 받는 치욕을 겪기도 하였지요.
역사계통이나 윤리계통(윤사, 생윤) 이쪽은.. 오히려 이과생보다도 적성에 맞는 학생들로 인해 상당히 고여있습니다.
하실거라면 지리계통이 그나마 가장 '덕후'들이 적은 쪽일겁니다. 그 외엔 '경제'가 있는데, 이것은... 추천하기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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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냥 궁금한건데 30초반에 강사 생활이랑 오르비 활동이랑 수험생 정보 주시려 병행하시는 건가요?
오르비 활동 목적이 궁금합니다.
사실 강사생활을 하면, 대학동기들이나 친구들에 비해 상당히 유동적인 스케쥴을 가지게 됩니다. 9to6를 하거나 8to5를 하는 직장인들과 다르게 강의가 오후에 많이 잡히고, 오전부터 학원에 나와 강사실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수험생 커뮤니티를 같이 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하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