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근데 국어시간 끝까지 잘 풀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767968
저는 10분쯤 남았을때부터 맨탈이 나가고 글이 전혀 안읽혀서 그때부턴 남은 문제 찍다시피 하는데...
이게 10분이면 문학 두지문을 털고도 남을 시간인걸 아는데도 시험장에선 도저히 맨탈이 안잡힘
님들도 그러나요??
그래서 원래
화작-독서론-마킹
비문학-마킹
문학-마킹
가채점표
이 순서로 푸는데 마킹을 마지막에 해야하나 싶고 그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이번에 17문제 찍음
그거 잘해야 국어 잘하는듯 ㅋㅋ
도대체 그 압박감 속에서 글을 어케 읽나 모르겠어요 ㄹㅇ...
오히려 수능날도 시험 초반엔 강단있게 잘 읽는편인거같은데 시간 촉박해질수록 애가 병신이 됨....
잘풀었어요 마킹 가채점 다하니까 30초냄기고
종쳤음
맨탈이 대단하시네요
전 오히려 시간 별로 안남았다고 느껴지니까
망했다는 압박감 때문에 푸는속도가 2배정도 빨라졌어요
정확도도 비슷하셨나요? 아님 조금 떨어지는 정도였나요?
저도 읽는 속도는 빠른데 다 날려읽어서...
저도 시간 얼마 안남으면 날려읽어서
천천히 읽으면 문학 정답률이 90% 정도 되는데
막판 부스터 받았을 땐 70%
마지막에 시간없어서 10초정도 쓱 읽어보고 찍을땐 40% 정도 나왔어요
근데 천천히 풀거 다 풀고 나머지 찍는거보다는 10분 남았을 때쯤부터 날려읽는게 점수가 더 잘 나오는 느낌

ㄱㅁ..이번에 문학 5개 틀림..
하 불문학에 5개? 기만..
마지막 될수록 정신 바짝 차리자고 자가암시합니다
ㅋㅋㅋ저 이번에 이거 때문에 망해서 생전 첨보는 등급 받음ㅋㅋㅋㅋ아 작년 수능이랑 똑같은 루트로 망함
저는그럴때속으로노래를불러요
저 원래 그랬는데 꾸준히 연습하니까 극복 좀 되던데
이번 시험은 시간 남아서 망정이지
9평같이 안남았으면 손 바들바들 떨림
압박 없으면 보통 10분 이내로 들어올 지문이어도 못 들어옴
모고 풀면서 계속 연습해봤는데 10분도 충분히 많은 시간이라고 자기 암시했는데 별 소용 없었음..
그런 압박 이겨낼 정도로 멘탈 강하거나 그냥 아예 70분컷 낼 정도로 빠르거나..
오시발 좆됬다하고 온몸 비틀기 들어감
ㄹㅇㅋㅋㅋ
전 오히려 좆됐다하고 빨리 풀 때 머리 잘돌아가는거같음
올해도 마지막에 6분남기고 기술지문 뚝딱해서 다맞았음다
마지막에 두뇌회전이 빨라졌던 것 같네요
그럼 모든 문젤 10분 남기고 다 풀면 되지 않나요?
근데 그 시간대되면 뇌가 글 읽기를 거부하긴함 저도..
그냥 다풀고보니까 8분남음
현대시 남겨놔서 압박 받아도 반은 맞더라구요
선택(언매) -> 문학 -> 독서 순으로 푸는데
언매문학에서 개고통 받다가 독서 딱 들어가면 '오 내용 꿀잼인데?' 하면서 집중 더 잘 됨
그래서 독문언 독언문도 해봤는데, 딱 독서만 재밌게 풀고 나머지에서 집중력 날라가서 철회
근데 이제 22수능마냥 카메라같이 흥미도 안 나고 독해도 안 되는 지문 나오는 순간 진짜 개조지는 거 ㅋㅋㅋㅋ
전 마지막으로 갈수록 집중 잘됨
9평때 10분 남기고 독서 한지문 날림으로 읽은 경험 때문에 루틴 최대한 잘 지키고 마킹하고 넉넉하게 2트 시도하는 전략으로 감
일부로 마지막에 제일 자신 있는 파트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똑같았는데
실모 많이 풀기 / 마킹 횟수 줄이기 (총 2번만)
을 해야 해결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