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제일멋진남자그이름은김찬호 [926660] · MS 2019 · 쪽지

2023-12-11 02:24:42
조회수 2,906

입시/수능수학 유튜브를 한번 해볼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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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학을 가르치며 학생들이 종종 유튜브 하시면 잘하실 것 같다며 추천을 해줘서 좀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본업인 강사를 하며, 틈틈이 유튜브 영상 업로드 하는게 일단 1차적 방향입니다. 

다만 요새 입시 유튜버가 너무 많아 이 과열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애매하게 유튜버하다 관두면 괜히 어정쩡할 것 같다는 이 고민때문에 망설여지기는 합니다..ㅜㅜ 그래서 술김에 그냥 여러분 의견은 어떨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특이사항 있는 제자

현역 수학 4등급 -> 재수 2021학년도 수학 나형 96점, 경찰대

- 재수 2월부터 수업함.(인생 첫 제자)

현역 수학 5등급 -> 재수 수학 3등급 -> 삼수 2022학년도 미적분 100점, 인설의

- 재수 9월부터 수업함.

3월모의 확통 3등급 -> 2024학년도 확통 100점, 아마 설대/연고경 갈듯?

- 고2 11월부터 수업함.

현역 수학 2등급 -> 재수 2023학년도 미적분 96점, 지방의

- 재수 2월부터 수업함.

현역 미적 4등급->재수 미적 2등급 -> 삼수 2024학년도 미적분 92점, 아마 지방의 갈듯?

- 재수 4월부터 수업함.

2022 현역 확통 1등급 ->2023 재수 미적 2등급 -> 2024 삼수 미적 100점, 연의 갈듯?(생지이슈)

- 현역 8월부터 수업함. 삼수 6월에 미적 96받더니 시대인재 다니면서 과외는 주1회 질문형식으로 진행.


이정도가 좀 드라마틱하고 되게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친구들입니다. 이중 연의 갈 것 같은 친구는 무조건 출연 해준다 약속 했고, 경찰대 다니는 친구는 아마 수익창출 이슈때문에 확실치 않지만 우스갯소리로라도 출연 노력해본다 약속 했습니다. 

이 친구들한테 술 사주면서 함 나와달라고 얘기하면서,, 영상 찍으면 경쟁력이 있을까요? 다만 신상이슈 때문에 가면 씌우고 진행할 수도 있음.


2. 본인

2015학년도 수학A형 7등급 

중간중간 인생 재밌게 살고 일도 많이 해보고 썰 충전 많이 하던 기간을 지나 2020학년도 수학 나형 100점

2021학년도 수학 가형 100점

2022학년도 미응시

2023학년도 미적분 100점

2024학년도 미응시

고려대학교 수학과(이중전공)


운동 했던 과거가 있어 운동 잘 알고, 운동도 잘 하다보니 수험생들한테 건강 관리 조언도 어느정도 가능.

연애도 많이 해봤고 cc나 미팅도 셀 수 없이 많이 해봐서 학생들한테 썰 풀어주기 가능.


롤 티어 플래티넘(인생 최고 티어 시즌10 마스터 400점)

배그 잘함

피파 슈챌

- 게임으로 예시들며 학생들한테 방향성이나 기본 태도 조언도 가능) 예를들어 수능 수학을 롤에 빗대어 설명한다던가,,


썰 많음

미팅/연애썰, 군대썰, 경찰서 갔다왔던 썰, 일살 썰, 터키여행 갔다가 터키

경찰들한테 잡혀갈 뻔 했던 썰, 낭트에서 유색인종 시위하는데 어쩌다보니 이슬람 형들이 어깨동무하면서 시위 데려갔던 썰, 뉴욕에서 1달 간 살면서 피트니스 센터 흑형이랑 친해져서 불닭볶음면 먹이고 루마니안 데드 뽑다가 설사 싸게한 썰 등 썰쟁이는 가능


나름 특이점? 경쟁력? 은 이정도인 것 같아요..

다만 고민이 몇개 더 있는데

1. 언제부턴가 수학 강사를 꿈으로 삼았고, 성공 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지금은 운동과 자기관리를 주 베이스로 하면서 그룹과외, 개인과외만 진행하고 있고, 학원 강의는 메이저 학원에는 출강하지 않는 상태입니다.(하고 싶어도 안불러줘서 못함 ㅜ)

- 그래서,, 강사로써 자리를 더 잡고 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ㅜㅜ


일단 일 벌려놓고 생각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시간을 갖고 생각해볼지 고민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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