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1학년은 좀 노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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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렵더라도 해석학처럼 직관의 영역을 다루는 과목을 배우고 싶었는데 막상 1학년 학부 생활하면서 배우는 거라고는 Calculus로 단순 계산하는 것밖에 없어서 그냥 수능 잘 본 애들이 시험 잘 치는 기형적인 모습을 띠는 아이러니가 발생함
그래서 개인적으로 빨리 내년이 왔으면 좋겠음
선대랑 해석학 배우면서 수학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달까... 물론 2학년 학부 과정이 참맛이라 하기엔 3학년 때 위상, 복소, 대수가 있어서.. ㅎ
암튼 고학년이 되고 싶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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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혹시 꿈이 수학자인가요? 수학관련한 선생님인가요?
진로가 진짜 궁금해요 좋은대학 수학과희망중이라
저는 모든 쪽을 염두해두고 있긴 해요! 기본적으로는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걸 희망하지만 막상 2,3학년 과목들을 배우고 순수학문에 더 흥미가 붙으면 대학원 진학도 생각 중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ㅎ
아하!! 진솔된 답변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수학과 취업은 어떤편인가요??
선배님들을 보니 계리, 게임업계, 보험, 은행 등 정말 많은 분야로 진출하시더라고요
공대생들이 잘 가는 기업이더라도 공대생 다음으로 '수학과야? 그래도 계산은 잘하겠네'라고 하며 뽑는 곳도 많고, 그래서 취업 자체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고 들었어요!
응용수학과랑 차이 큰가요??
뭐가 기형적..?
수학에 관심이 있어서 온 학생들은 생각보다 1학년을 더 버티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무지성 계산을 하는 문제(특히 적분)들이 대부분이다보니 계산 실력 좋은 학생들이 더 점수를 잘 받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수능 수학의 구조와 비슷하다고 느껴서 저렇게 썼었네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그렇게 3학년때 현대대수학과 위상수학을 맛본후에 전 과감하게 나의 길이 아니구나 하며 포기.. 하하 ㅠ
헤겔: 직관은 처음에 하는 건데 좀 뭔가 안 맞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