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생 후기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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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근무라 하루 4시간자면서 6시간씩 공부했고 휴일없이 매일 근무하며 공부했습니다.
근무는 근무대로 육체노동하고 일과 후 남들쉴때 공부하며 남들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게 말은 쉽고 그냥하면 될 것 같지만 정말 하루하루 죽고 싶었습니다.
휴가 최대한 안 나갔고 강제로 나갔을때도 독서실 갔습니다.
"병역도 해결하고 수능도 챙기는거면 개꿀아닌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오면 오히려 현역때보다 실력 더 떨어지고 머리는 금방 굳어버립니다.
제 소대에 같이 공부하는 인원이 저 포함 8명이었는데 저 빼고 다 점수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어지간한 각오로 하실거면 쌩n수하시고 대학붙고 편하게 군대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시 기회를 준다면 군수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오로지 제 의견이며 제 글은 참고로만 보시고 본인의 생각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질문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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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앰창인데 가격값은 할거같음 ㅇㅇ... 근데 뒤지게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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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재종 1
3합3 맞춰서 들어가도 나머지 과목도 반배정할때 반영하는거죠? 과탐 폭망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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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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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책사면 7만4천원 십ㅋㅋ 걍 물리는 파급할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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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과 달리 되게 재밌었음 어색할줄 알았는데 약간 과장해서 1달 전에 본 듯한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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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잘가서 0
자취하고 싶구나.... 대학생이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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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년 수능 안 볼 줄 알고 당당하게 1찍했다가 수학 낮3뜨고 저거 풀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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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가 나빠서 공부가 안 되는 줄 알았네 사실은 존나 금대가린데 그냥 공부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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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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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정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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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잡고 공부해보려고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Ex) 하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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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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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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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데이즈 ㄱㄱ 액션 맛집ㅂ니노
국직 자기시간 갖는 관점에서 많이 별롭니까
말이 자기시간이지 저는 그 시간에 청소며 잡일이며 계속 불려다녀서 꾸준하게 못하고 짧게짧게 했습니다
국직이십니까?
저는 비행단이었습니다
비행단 부럽네요... 전 총무고 지금 특학인데 국직 위기입니다ㅜㅜ
특학 동기들중 연락 가끔해보면
사이트>비행단>>>본부 같습니다 ㅠㅠ 꼭 사이트 가시길 ㅠㅠ
제가 총무긴 한데 총무 국직vs사이트 헌병 어디가 나은것같습니까
후자 압승인가
공부가 목적이면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군출신 지인 통해서 크루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간거라서
일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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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도 있긴하군요... 제 동기는 인원넘쳐서 5조6교대던데
사바사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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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국직총무보다도 별롭니까
크루 근무면 헌병이셨나요?
넵 맞습니다
헌병vs육군 이라면 어디가 낫나요? 제가 4월 떨어지면 5월입대가 마지막 기횐데 5월 떨어지면 육군을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5월에 운전병이나 통신전자를 넣으면 떨어질 위험이 있는데 그냥 헌병 지원 하는건 괜찮은 판단일까요?
저는 사실 크루를 노리고 군수를 한거라
개인적으로 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크루가 힘들긴해도 일과제보단 시간은 많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크루제 진짜 욕 나오죠..
특히나 헌병이면.. 저도 짧지만 경험해봤기에 잘 압니다ㅠㅠ
비행단 헌병..
진.짜.돔.황.챠
헌병 군수 ㄷㄷ 대단하시네
감사합니다... 헌병 진짜 지옥입니다
헌병 ㄷㄷ 대단하시네요... 전 크루근무는 엄두도 못내겠던데
공부는 많이할 수 있지만 몸과 정신이 정말 피폐해집니다...
공군일반 점수 애매할 때
걍 헌급박는 거 어케 생각하시나요??
공군이 특기가 중요하다고 다들 알고 있지만 실제론 자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전 적극 추천드립니다
헌급이 인원도 많고해서 비교적 성적따기 쉽기 때문에 자대 고르기 더 좋구요.
그래도 급은 박지 마세요 비행단가면 천명치 밥 합니다
자면서 체력회복하느라 뭐 못할거같던데
헌병이셨나요?
넵 맞습니다
저도 헌급방 지정 2월 입대 최종합만 남았는데.... 대단하십니다..
합격하셔서 잘 견뎌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금일 연등 신청한 인원은 지금 즉시 상황실 앞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전달끝....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ptsd오려하네요ㅎㅎ
헌병이범죄다..
크루헌병으로 군수ㄷㄷ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을때 패기여서 망정이지 다시 선택하라하면 못하죠ㅎㅎ
저는 성적 유지정도 했는데, 사람들이랑 교류를 차단하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휴가 나갔을 때 공부하는 것도 휴가에 대한 보상심리때문에 놀고싶어져서 억지로 독서실 다니며 공부했는데..
돌이켜보면 군대에서 시간 남으면 대학공부나 자격증 많이 따놓는 것도 좋았을 거 같아요.
저도 비행단인데 일하면서 공부도 챙기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성적유지도 정말 노력 많이 하셨네요... 저도 같은 생각인게 조금 여유를 두고 자격증이나 전공공부하는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전 서해5도 공군인데 공부하기 꽤 힘드네요...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설마.... 백령도 쪽이신가요
감사합니다... 정말 군수는 말이 쉽지 실제로 해봐야 얼마나 힘든지 알죠ㅠㅠ
80110 파이팅!
같은 헌병으로 공감 많이 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십니다... 좀만 더 힘내십쇼!!
공군 780대기수 수도권포대 병사였는데 공감합니다
저희 포대 학벌 겁나좋았는데 군수 10명 다 싸그리 원래성적보다 안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근무끝나고 애들 다 tv보고 폰겜하고 유튜브보고 여친이랑 통화하고 축구하고 회식하고... 이런거 다 견뎌내고 나혼자 뉴런들고 독서실에간다는건 정말 고역입니다 ㅋㅋ
저도 할까하다가 그냥 말았어요 ㅋㅋ 심지어 주말에도 애들 12시까지 안일어나는데 군수하는애들 막 8시에 일어나서 독서실가는거보면 너무 안쓰러워보였음 ㅠ
공감합니다...다들 축구하는데 혼자 독서실가는게 저한테 가장 힘들었어요ㅎㅎ
그래도 그거 이겨내시고 성적올리신게 대단하네요... 굳굳! 군수성공자는 뭘해도 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