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선택에 관한 간단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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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일단 그거 하자.
- 탐구를 선택할 때, '나의 선호'보다는 '만점 표준점수가 높은 과목'이 무엇인지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1) 2025학년도 수능에 어떤 과목의 만점 표준점수가 높을지는 알 수 없으며,
(당장 "윤리와 사상"은 사탐 만점 표점점수에서 2023학년도 2위, 2022학년도 1위이다..)
2) '만점 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내가 그것을 받아내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다들 공부 시작할 때, 자기가 사탐만큼은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해서, 이걸 잘 고려하진 않는 듯 하다.)
따라서, 내가 '선호하는 과목'이 있다면 '만점 표준점수'에 관한 세간의 이야기에에 관계없이 일단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But,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내가 '세계사 노베'라면 세계사를 하는 건 좀 비추하긴 한다.. )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사회. 문화 과목 선택에 있어서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가능한 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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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 아마 오개념 때문에 수능에서 점수가 떨어지는 사례가 있다면, 그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아다닐 겁니다. 제가 보는 한, 오개념 때문에 수능에서 점수가 떨어졌다!라는 글은 최근에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혹시 추가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사문 지1에서 삼반수를 한다면 지1을 그냥 문과과목으로 돌린 후에 수능을 보려고 하는데,
생윤/윤사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했을때 각 과목의 장단점이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무엇을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음.. 저는 개인적으로 윤리와 사상을 추천합니다. 윤사가 양이 많다 해도 과탐보다는 적고, 약간 흔히 '말장난'이라고 하는 부분이 덜한 느낌이 있어서 생윤보다 안정적인 것 같아서요! 근데 이건 제가 생윤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윤사만큼 잘 알지는 못해서 그런 거라,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넵 감사합니다
문디컬 목표 쌍윤 이번 수능 만점인데 걍 밀고 가는 게 낫겠죠.,, 공부하는데 흥미도 있고 점수도 잘 나오는데 문디컬 목표면 무조건 윤리 버리고 일반사회 하라는 여론이 많아서 흔들리네요 ㅜㅜ
쌍윤이 '고정 만점'에 근접할 정도로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면, 밀고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듯합니다. 1) '만점 표준점수'가 일반적으로 쌍윤보다 일반사회가 높긴 한데, 그건 쌍윤보다 일반사회가 높은 원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2) 탐구가 안정적인 만큼, 국영수에 더 시간을 쏟는 게 높은 성적을 받는 데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생윤 사문 선택자인데 이과 유입때매 사문이 많이 어려워질까요?
2. 사문 말고 다른 사탐 하나 더 추천 가능하나요
1.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과 유입때문은 아니더라도 어려워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2. 저는 제가 해 본 과목 이외에는 섣불리 추천하기 어려워서, 윤리와 사상 추천합니다..
사문이 어려워진다면
어떤식으로 어렵게 낼것같나요
도표를 늘린다던지
그냥 선생님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해요
아하!
1) 일단 올해의 변별 키포인트인 '실수를 유발하는 제시문', '텍스트의 압박'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이 생각보다 여기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아마 여기에는 익숙해지지 못할지도..? 라는 생각도 요즘은 하고 있어요 ㅋㅋ)
2) 1)을 유지한 상태에서 퍼즐 문항의 난도를 높이거나, 도표 개별 문항의 난도를 높이는 방법을 택할 것 같긴 한데, 도표 문항의 난도 총합(?)이 2023 수능에 비해 드라마틱하게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당
사문 통수 있는과목이라던데 맞나요
음.. 통수 맞았다고 생각하기 좋은 과목인 듯합니다.
지구1 사문 하는게나을까요 아니면 사문 윤사가 더나을까요?
음.. 지금 지구과학 실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윤사 공부 새로하기 vs 지구과학 더 하기 중에 더 편익이 커 보이는 것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계지리가 확실히 끌리는데 이럼 한국지리를 같이하면 이점이 있나요?
생윤 교육청 평가원은 항상 1이었고 더프는 보정컷 포함하면 모두 1이었습니다 수능은 45점으로 3이 떴네요.. 근데 만점을 받은 적은 많지 않습니다 또 수능보다 9평의 체감난이도가 훨 쉽다고 느꼈는데 제가 현장 분위기를 이겨내지 못하는걸까요? 반수할거같은데 이 과목을 계속 할지 사문을 할지 고민됩니다 쌍윤 응시했고 윤리 자체는 공부하면서 재밌었는데 명확히 떨어지지 않는게 짜증나긴 하더라고요 사문은 일단 개념도 해본적 없는 노베이고 도표 계산 이런걸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생윤마저도 현장 압박을 받는데 이런 타임어택 있는 과목들을 할수있을지 ㅜㅜ 생윤은 공부량으로 커버할수 없겠단 느낌을 받았는데 사문은 어떨까요?
요약하자면
1. 생윤 버리고 싶은데 그동안 쌓아온게 아까움
2. 근데 이걸 수능때 50점 만점 받을 자신이 없음
3. 딱딱 떨어지지 않는 윤리의 특성이 짜증나긴 함
4. 사문 해보고 싶은데 타임어택이 걱정됨 일반사회 깊게 해본적 없는데 도표가 많이 어려울지? 생윤이랑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좀 기네요.. 가능하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4. 개인적으로, 도표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학도 시험 보는데 사문 도표가 많이 어려울리가요 ㅋㅋ.. 겁먹지만 않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ㅎㅎ 오히려 개념 문항(줄글로 된..)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이 더 큰 문제이지요..
아하 그럼 사문의 개념은 그래도 딱딱 떨어지는 편인가요? 생윤의 애매함과는 다른.. 낯선 퍼즐을 해석하고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게 자신이 없긴
하네요ㅠㅠ
윤리 과목에 비해서는 훨씬 딱딱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사회, 문화도 공부량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글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것, 낯선 퍼즐을 해석하는 것 등은 사회, 문화 공부를 많이 한다고 온전히 커버할 수는 없는 것 같거든요 ㅜㅜ 근데 약간 생윤의 '공부량으로 커버할 수 없다'라는 것과는 결이 다른 것 같아요! 생윤은 '파도 파도 새로운 게 나온다'라는 불안감에 가깝다면, 사문은 '수능 날 뭐가 나올지 몰라서' 오는 불안감에 가까운 듯합니다..
혹시 윤사를 선택하면 국어 실력 오르는데도 도움이 되나요? 제가 국어를 못해서 혹시나 사탐에서 가장 국어적인 능력이 좀 필요한 윤리과목을 하면 약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니면 반대로 국어를 못하면 선택 안 하는게 나을까요? ㅜㅜ
‘국어를 못 한다’가 의미할 수 있는 게 너무 다양하지만,
1) 속독이 안 된다
2) 논리적 사고가 부족하다
정도로 대별했을 때
1)이 문제라면 윤사를 해볼만 하고, 2)가 문제라면 딱히 추천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동사 윤사 vs 사문 윤사 둘중 무엇을 더 추천하시나요?
동사를 해야 할 이유가 크게 없으면 사문을 하는 걸 추천드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