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49829382 [1166848] · MS 2022 · 쪽지

2023-12-04 11:58:14
조회수 1,528

아니 존나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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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발 이새낀 말을 존나 돌려서 해 

내가 이새끼랑 톡하다가 정신 차려보면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존나 독해란 걸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됨

2년째 매일매일 연락하는 친구인데 아직도 이지랄임!

임티에도 의미가 있다니까 도른 거냐고 

거기다 약간 빡치면 고도의 비꼬기까지; 김박사넷에서나 볼 법한 그런

시발 싫으면 싫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그럼 내가 지가 기분 나쁜지 어케 아는데 내가 젤 힘든 유형임

근데 좋으면 좋다고 말한 적도 없음 이게 존나 이상함

항상 돌려서? 말함. 아님 은은하게 말투에서 드러나야 함 진짜 개빡침 조선시대 시 짓기 배틀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이렇게 한 번씩 개빡치다가도 성격이나 대화 주제는 너무 잘 맞아서 연락하고 있음 돌았나?

이번에 만날까 약속 잡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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